맛집리뷰1091 [하복대 조까세] 가을에 달린 대하소금구이 조까세 = 조개 까는 세상 참 기억하기 쉬운 상호입니다. ^^ 하복대 공구상가 끝편 편의점 옆에 위치한 집입니다. 대하철인 가을에 심하게 달렸던 대하소금구이의 기록입니다. 현재로서는 조개찜에 만족하고 내년을 기약해 보고 있지요. 이 집을 방문하면 실내에 주인장의 멋진 구호가 걸려 있는데 마음에 드실 겁니다. 이 구호는 다음에... 주문하면 국물하나 내 줍니다. 이 국물 떠 먹으면서 한병을 비우게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요. 탱탱 거리며 소금위에서 노는것이 귀엽습니다. 참으로 인간은 잔인한 동물임에 틀림 없습니다. 대하가 익어서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군침을 흘리니 말입니다. ^^ 따숩게 따숩게 ... 색 변하면 먹는거여~ 삼겹살 먹으면서도 칙~ 치익~ 두번이면 바로 입으로 들어가는 사람들과 먹으니 ..... 2014. 1. 7. 술마루-산삼주-산삼 냄새가 나더이다. 식당에 들러 한잔을 생각하던 중 벽에 붙어있는 1병 만원 세일가 5천원에 감동 받아 마셔본 술 입니다. 오천원 술에 산삼이 들었으면 얼마나 들었을까? 산삼 끝뜨머리를 술에다가 넣었다가 뺐나? 라는 의문으로 주문한 술이지요. 쌀 100%의 약주 입니다. 도수는 13%로 은은하구요. 맛은 달착지근한게 혀에 딱 붙더군요. 쭈욱 달려본 술이 아니어서 뒤끝에서 대해서는 뭐라 말할수 없고 아마도 청주 계열의 약주니 깨끗하리라 생각됩니다. 산삼 배양근 추출물이 함유되어 산삼주라 이름한것 같구요. 은은히 나는 산삼 냄새 좋더군요. 회 보다는 전에 어울리는 술 같은데 다음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썩 괜찮은 술 친구로 만들어 보렵니다. 2014. 1. 7. 삿뽀로 생우럭 봉서구이 - 하복대 쇼군 추운 날씨에 따끈한 도꾸리를 마셔줘야 하는 온도가 피부를 깨우지만 그래도 시원한 사케 한잔 하러 갔습니다. 하복대 쇼군 일단 식사가 안 되었으니 초밥 시켜서 배 좀 채우고 술은 무진장으로 달렸습니다. 안주는 수차에 걸쳐 생우럭임을 확인하고 삿뽀로 생우럭 봉서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소금으로 생우럭을 한바퀴 돌려서 익혀낸 물건입니다. 포장마차 고갈비에 소주를 떠올린다면 이자카야에서는 봉서구이에 사케를 떠올리며 마셔줘야지요. 쇼군에서 우럭봉서구이 가격은 만오천 이자카야에서 일본식 도식락 파는데 청주에 있음 알려주세요. 이점이 아쉬워요. 속 채우고 술 마셔야 오래 먹는데... 담백한 생선을 즐길수 있어서 먹을만 합니다. 사케와 궁합은 더할수 없이 좋구요. 무진장 마시려고 선택한 술은 무진구라. 아래 링크 글은 무.. 2014. 1. 6. [청주 맛집-하복대 공구상가] 가람 참나무 장작구이 가람 참나무 장작구이는 하복대 공구상가 입구에 있는 집 입니다. 마당에 화덕을 만들어 참나무로 고기를 굽고 있는 집이지요. 저녁 나절 조용히 지나가려면 그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도저히 집으로 달려가기 힘들게 만드는 집이어서 술 생각 간절할때 한갑부는 돌아서 다닙니다. 가보시면 주차하고 나서 식당 입장 전 고기 굽고 있는데를 한번 보면 "먹고싶다." 이렇게 만들어 줄 겁니다. 오리와 같이 하는데 개인적으로 오리는 비추~! 참나물 무침을 내 주는데 이거에 싸 먹는게 맛있더군요. 다른 밑반찬 입니다. 화덕에서 초벌해서 나온 모습. 참나무 냄새 납니다. 은은합니다. 제대로 익히기 위한 재벌 들어갑니다. 삼겹살은 기름 바싹구워야 된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에... 한갑부는 불 많이 줄였습니다. 양파 무침을 주는데 소스.. 2014. 1. 6. [청주 봉명동 항아리 보쌈]항아리 뚜껑에 나오는 굴 보쌈 굴과 보쌈이 잘 어우러져 나오는 항아리 뚜껑집. 상호에 항아리가 있어 보쌈을 항아리에서 제작하는 특수 공법의 식당인줄 인식하였으나 기대를 저버리고 항아리 뚜껑에 보쌈과 생굴이 담겨 나오는 집입니다. 산남동에 이와 비슷한 집이 있던 기억이 있으니 체인점인가 싶습니다. 보쌈에는 김치라지만 김치맛 보다는 굴과 같이 먹는 보쌈이라는 특징에 주목해야 맛이 있을겁니다. 상추한장에 깻잎한장 포개서 수육 올리고 생굴 올려서 한쌈 먹는 맛이죠. 보쌈과 김치는 풍성 합니다. 문제는 생굴~ 어차피 추가를 생각하고 먹었지만... 생굴은 양이 좀 작더군요. ^^ 숙성된 저 깻잎이 김치 보다 훨씬 맛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배부르게 먹을 만한 집입니다. 보쌈과 생굴의 조화로운 식감을 맛 보기에는 아주 그만 입니다. 참고로 항아.. 2014. 1. 6. [뺑이해장국-콩나물국밥]"멀국이 멀국이 살아 있네..." 새벽을 달래는 부드러운 맛 골목에 위치한 해장국 집이어서 찾아갈 때 주유소 맞은편으로 생각하고 찾아 가야 편합니다. 주차야 뭐 어차피 아침의 국밥이야 다니는 차가 없으니... 탄력적으로... 한갑부가 좋아하는 오래된 옛스런 간판에 허름한 실내 분위기를 가진 식당 입니다. 세월의 내음 물씬 풍기는 이런 분위기가 나타내는 대부분의 식당이 그러하듯 끝내 주는 콩나물국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다른 메뉴도 있지만 이 글에서는 오직 하나 콩나물국밥 이야기만 합니다. 다른 메뉴는 저녁에 가서 술 한잔 하고 맛 보시고 마무리로 국밥 저녁으로 달리면 됩니다. ^^ 수란이 아름답습니다. 작은 계란으로 두개 입니다. 큰거 하나 보다 노른자 둘이라 행복감이 있습니다. 욕심 많은 사람 한갑부만 그럴겁니다. 김가루 뿌려서 나오는 방식 입니다. 멀건 멀국에.. 2013. 12. 29. 율량동 이자카야 쿠라이 - 모리아와세 먹을만 합니다. 김독사 회장님의 깊은 사랑으로 얻어 먹게된 사시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 사주세요. 위치는 율량동 롯데마트에서 약국 길 뒷편에 있습니다. 날이 추워 뎁힌 술을 먹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주저하는 모습의 통화를 한 결과 이리 오면 쏜다는 김독사의 말에 거금 들여 택시 타고 달려간 보람을 찾은 식당 입니다. 역시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일본식 선술집 모듬회가 내 지갑에서 나가는 돈으로 해결되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로또만 되면 되는데... 그 간단한 일등이 안되서...) 상호는 쿠라이. 아사이 맥주 파는 집 입니다. 사케의 가격대는 청주 지역구에서 별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고로... 우린 시원을 사랑해야 할것 같습니다. 랍스터 빠다야끼가 들어간 쿠라이 모리아와세를 주문하고자 .. 2013. 12. 23. [24시전주명인콩나물국밥-충북대후문] 3800원으로 가능한 사창의 별과 먹은 식전의 해장 일요일 아침부터 사창의 별 허사장과 뭉쳤습니다. 조찬을 같이 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조국 발전을 어찌할것인가? 등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하지 않고 그저 어제 술 먹었나? 많이 먹었나? 등의 지극히 저렴한 이야기를 하며... 허사장의 주공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가늠해 보며 이젠 5잔 까지도 가능 할것만 같은 생각에 미지근한 냉수 한사발을 들이키며... 조찬을 했습니다. 아침 먹을 만한데 없나? 사창의 별이라는 사람이 동네에 해장국 집 하나 추천을 못하니 역시 믿을건 구글 입니다. 그러나... 믿었던 구글마저 반경 2.4킬로를 보여주기에 "가보자."로 찾은 콩나물 국밥집 입니다. 위치는 충대후문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물론 발견은 "저기..."라는 말로 허사장이 했지요. ㅋㅋ~~~ 입장과 동시에 탄성을 .. 2013. 12. 15. [청주 회식 추천] 왕갈비로 크게 한상 차려주는 도봉산갈비 회식 시즌을 맞아 장소 결정이 어렵다면 후회하지 않을 식당으로 하나 추천합니다. 복대동 하복대에 위치한 "도봉산 갈비" 입니다. 사장님의 후덕한 인심처럼 크게 한상 제대로 차려 나오는 느낌이 강렬합니다. 주문은 꼭 왕갈비로 해야 합니다. 일반 갈비 주문하면 옆자리에 나온 고기 보고 후회가 밀려 오더군요. 소주 한잔 얼큰하게 걸치며 양념 잘 재운 고기첨 한젖가락에 공짜술 회식의 기쁨을 만끽할수 있습니다. 식사는 냉면에 국수... 한갑부는 밥을 먹어야 하는 백성이어 된장이지만 국수에 한표 합니다. 옆에 써 있습니다. 특별한 기술 집약의 불판 이더군요. 양념 재운 갈비가 타지 않고 익는 불판 입니다. 그래서 육즙 땡땡한 양념갈비를 먹을수 있습니다. 그래도 살짝 살짝 뒤집는게 필요합니다. 주인공 왕갈비 2인분 .. 2013. 12. 10. 이전 1 ··· 117 118 119 120 121 1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