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 위치한 해장국 집이어서 찾아갈 때 주유소 맞은편으로 생각하고 찾아 가야 편합니다.
주차야 뭐 어차피 아침의 국밥이야 다니는 차가 없으니...
탄력적으로...
한갑부가 좋아하는 오래된 옛스런 간판에 허름한 실내 분위기를 가진 식당 입니다.
세월의 내음 물씬 풍기는 이런 분위기가 나타내는 대부분의 식당이 그러하듯 끝내 주는 콩나물국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다른 메뉴도 있지만 이 글에서는 오직 하나 콩나물국밥 이야기만 합니다.
다른 메뉴는 저녁에 가서 술 한잔 하고 맛 보시고 마무리로 국밥 저녁으로 달리면 됩니다. ^^
수란이 아름답습니다.
작은 계란으로 두개 입니다. 큰거 하나 보다 노른자 둘이라 행복감이 있습니다.
욕심 많은 사람 한갑부만 그럴겁니다.
김가루 뿌려서 나오는 방식 입니다.
멀건 멀국에 김가루 솔솔의 재미가 있습니다. 다진 김치도 조금 들어간 독특함이 있습니다.
오징어가 들어가진 않은 순수한 콩나물 국밥 입니다.
가격은 저렴하게 오천원.
국물 좋습니다.
"멀국이 멀국이 살아 있네."
깍뚜기 김치도 잘 익었구요.
콩나물국밥에 중요한 찬거리인 장조림 나옵니다.
감각적으로 해장할 때 유용한 모주는 천원.
오천원에 장조림 나오는 착한 집입니다. 새우젓으로 국밥에 젓간하면 더 흡족한 국물을 즐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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