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1091 [하복대 홍해 해물탕] 사람도 많고 해물탕도 많고... 하복대에서 시장쪽으로 가는 방향에 있는 해물탕 집입니다. 두어번 가본 집이지만 갈때마다 느끼는게 사람이 많습니다. 거기에 전화하고 가야 합니다. 한갑부 먹으러 가서 되돌아 온적이 있습니다. 참 먹고살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어지간하면 평일을 선택합니다. 양도 푸짐한 편이고 맛도 괜찮은 맛집의 반열에 오를 만한 집입니다. 가족끼리 보다는 모임이 적당한 집이지 싶습니다. 아이들 놀이 공간이 없어서... 해물탕은 잘못 끓이면 짜기만하고 속에서 더부룩함이 남는데 적당한 정도 입니다. 공기밥 시켜 한숟갈 떠 먹으면 맞는 정도의 간 입니다. 중요한(?) 전복도 몇개 넣어주고 국물이 끓어 적당함이 있을 즈음에 생낙지 넣어서 낙지의 부드러움도 맞춰주는 집입니다. 기본 반찬도 끓기를 기다리며 소주 한잔 마시기에 맞습니다... 2014. 1. 22. Sea World-율량동 횟집 씨월드 Sea World 율량동 씨월드 김사장과 둘이 길을 헤메이다가 저집 한번 가보지로 결정된 집 입니다. 율량 청여고 언저리에 갈만한 집을 아직 못 찾고 있음이 아쉽습니다. 어항 큰 횟집이고요. 손님 참 많더군요. 회 선택하면 스끼 조금 해서 나오는데... 가격대가 괜찮습니다. 가성비 보통은 됩니다. 결코 뛰어나지 않은 기본 스끼. 주문한 회가 기본만 나오는 메뉴입니다. 이거 참 맛있더군요. 명태찜인데 살이 부드러워 회 나오기 전에 소주잔 많이 기울이게 하더군요. 이집의 가장 큰 특징이 이거일것 같습니다. 회는 이 정도 입니다. 다음에 갈때는 세트 메뉴 말고 어종을 잘 골라서 다른 메뉴를 한번 주문해 보려 합니다. ^^ 2014. 1. 17. 굴 낙지 볶음 죽기 전에 먹어봐야 하는 25가지 음식에는 안들어 가지만 그래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생굴회를 주문한게 있는데 그게 좀 남아서 말입니다. 준비물 : 낙지 볶음 냉동으로 한봉지, 회로 먹다 남은 생굴, 고춧가루 냉동 낙지를 해동해서 먹저 익혀야 합니다. 낙지도 오래 익히면 맛이 없기 때문에 자연 해동 시킨후에... 전자렌지로 해동하면 마르기 때문에 맛이 더 떨어져요. 조금 익어갈때 바로 굴 투입 추가로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넣는 이유는 가루로 넣어야 볶음이 제대로 되고 맛이 있습니다. 익히는 물의 조절은 추가로 넣은 당근과 파로 해결하면 됩니다. 2014. 1. 17. [당신이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25가지] 먹어는 봤나? '허핑턴 포스트'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음식 25가지 이걸 보고 참 세상은 넓고 먹을것은 많다는것을 느끼며 언제 돈 벌어 먹어보나를 헤아려 봅니다. 먹어는 봤나? 1. 르뱅 베이커리(Levain Bakery)의 초콜릿 칩 쿠키 2. 스위트브레드(Sweetbreads, 어린 양 등의 췌장 또는 흉선) 3. 직접 오븐에 구운 로스트 치킨 4. 랍스터 롤(랍스터 혹은 왕새우에 마요네즈를 넣어 만든 샐러드) 5. 인스턴트가 아닌 진짜 라면 6. 카페 뒤 몽드(Cafe Du Monde)의 베니에(Beignet, 설탕가루가 뿌려진 프랑스식 도넛) 7. 라클렛(Raclette, 삶은 감자에 녹인 치즈로 맛을 낸 스위스식 요리) 8. 직접 만든 마요네즈를 뿌린 프렌치프라이 9. 피멘토 치즈(체다 치즈 혹은 가공 치즈에.. 2014. 1. 10. MIX VODKA-mix보드카-진한 알콜냄새의 맑은 술 스크류드라이버... 오렌지 주스와 섞어 마셔야 하는 별로 아름답지 않은 술. 기본기가 카테일 베이스로 나온 술 입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시니 알콜냄새 풍기는게 꼭 병원에 온 느낌을 만들어 주더군요. 바람직한 청주인들의 술자리이기에 천연사이다에 사이다 반 보드카 반으로 달렸습니다. 천연사이다의 맑은 청량감에 보드카의 기운이 휘감겨 돌아 아주 마시기 적당한 느낌입니다. 필리핀산의 40도를 자랑하는 보드카로 굵에 한번 마시기에는 좋습니다. 2014. 1. 9. かいばしら(가이바시라) 부드럽고 쫄깃한거 - 가이바시 관자구이 김사장을 만나 한잔 하려고 댁으로 모시러 가서 번쩍 번쩍한 곳으로 왔습니다. 차안에서 맛집 검색으로 이리 저리 메뉴 선정을 하던 김사장의 답은 식당을 정한게 아니고 부드럽고 쫄깃한것을 먹고 싶다네요. 그래서 한갑부 그런 집 안내만 하면 김사장이 쏘는걸로 합의 보고 찾은 집 입니다. 평소에는 어따써야 되는지 모르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 꼼장어 먹으러 다니는 집이죠. 관자구이만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 청주에는 없기에 (이런데 아시는 분은 댓글 주세요.) 여기를 골랐지요. 물론 꼼장어도 먹을까 하는 생각이었구요. かいばしら(가이바시라) 우리말로 관자... 부드럽고 쫄깃한것 분명히 맞는 음식이지요. 불 피워서 구워 먹는 집이기에 기다리는 시간에 적당히 소주 마시기 좋은 콩나물국 나옵니다. 생김을 주는데 숯불에 살짝.. 2014. 1. 9. [자연산버섯마을]능이제육, 능이닭백숙-능이 많이 줘요. 능이버섯 좋은 음식이지요. 시장님으로 부터 하사 받은 상장을 품에 안은 정사장이 힘차게 쏴야지를 외친 날이었습니다. 앞서 들른 가게에서는 어마 어마한 가격표를 보고 월급쟁이들 모두 쫄아서 "나가지"로 의견을 모아 찾아 헤메다 골라잡은 집인데 버섯 많이 주는 착한집이어 사진 좀 찍었습니다. 음식 괜찮게 하더군요. 버섯 양도 좀 되고...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건강 챙기는 보신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살펴본 메뉴판... 가격 적당히 비쌉니다. 점심에 한번 가야 합니다. 뚝배기 먹으러... 능이닭백숙으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한시간 걸린다고 하네요. 다음 부터는 예약하고 가야겠습니다.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다른 가게 가기로... 아니요. 일단 능이제육으로 입가심 하고 능이닭백숙으로 달리자고... 밑반찬 ... 2014. 1. 9. [하복대 굴나라] 생굴회 남자한테 정말 좋습니다. 날이 추워져 꼭 생각나는 음식이 굴 입니다. 굴국밥도 있고 굴찜도 있고 굴무침에 굴전도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굴의 끝판왕은 싱싱한 굴을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굴회가 아닐까 합니다. 선전에서 처럼 남자한테 좋은데 아주 좋은데를 외쳐도 건강식품을 넘어서 남자한테 굴 만한 좋은 음식이 있을까 싶습니다. 아연 함유량이 최고라는 식품 아닙니까... 전립선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으니... 푸훗~~~ 씁쓸하네요. 힘차게 달리며 즐긴 생굴회 입니다. 이 식당은 기다리는 시간 입맛 다시라고 야채에 국수를 주더군요. 야채 + 국수 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입맛 살아 납니다. 압권의 맛이었던 굴젖... 판매도 한다더군요. 공기밥에 비비면 아주 그만일것 같은 생각에 하나 포장을 부탁해서 집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압.. 2014. 1. 7. [취하]술 취한 대하를 취하라 하더이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 보다는 술 먹어 행복해 지는데 필요한 지식을 나누어 주는 선배가 고맙지요. 선배에게 대하 먹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 나이가 되도록 먹어보지 못했던 방법이더군요. 뭐 별거 아니라면 아니지만... 그래도 널리 알려서 다 같이 행복해지는 순간을 만들어 보고 싶기에 소개 합니다. 취하 술 취한 대하 입니다. 결국 소주에 잠수 시켜 소주에 생대하가 쩔으면 벗겨 먹는 대하회지요. 준비물은 소주와 담가 둘 컵만 있으면 됩니다. 원래는 맥주컵이면 충분하지만... 참여 인원이 많은 관계로 인하여 맥주컵을 이용했습니다. 대하구이를 먹기 전에 생물로 주문해서 잠수시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1시간 정도~~~ 색다른 대하회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다른 맛입니다.. 2014. 1. 7.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