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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1068

かいばしら(가이바시라) 부드럽고 쫄깃한거 - 가이바시 관자구이 김사장을 만나 한잔 하려고 댁으로 모시러 가서 번쩍 번쩍한 곳으로 왔습니다. 차안에서 맛집 검색으로 이리 저리 메뉴 선정을 하던 김사장의 답은 식당을 정한게 아니고 부드럽고 쫄깃한것을 먹고 싶다네요. 그래서 한갑부 그런 집 안내만 하면 김사장이 쏘는걸로 합의 보고 찾은 집 입니다. 평소에는 어따써야 되는지 모르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 꼼장어 먹으러 다니는 집이죠. 관자구이만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 청주에는 없기에 (이런데 아시는 분은 댓글 주세요.) 여기를 골랐지요. 물론 꼼장어도 먹을까 하는 생각이었구요. かいばしら(가이바시라) 우리말로 관자... 부드럽고 쫄깃한것 분명히 맞는 음식이지요. 불 피워서 구워 먹는 집이기에 기다리는 시간에 적당히 소주 마시기 좋은 콩나물국 나옵니다. 생김을 주는데 숯불에 살짝.. 2014. 1. 9.
[자연산버섯마을]능이제육, 능이닭백숙-능이 많이 줘요. 능이버섯 좋은 음식이지요. 시장님으로 부터 하사 받은 상장을 품에 안은 정사장이 힘차게 쏴야지를 외친 날이었습니다. 앞서 들른 가게에서는 어마 어마한 가격표를 보고 월급쟁이들 모두 쫄아서 "나가지"로 의견을 모아 찾아 헤메다 골라잡은 집인데 버섯 많이 주는 착한집이어 사진 좀 찍었습니다. 음식 괜찮게 하더군요. 버섯 양도 좀 되고...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건강 챙기는 보신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살펴본 메뉴판... 가격 적당히 비쌉니다. 점심에 한번 가야 합니다. 뚝배기 먹으러... 능이닭백숙으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한시간 걸린다고 하네요. 다음 부터는 예약하고 가야겠습니다.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다른 가게 가기로... 아니요. 일단 능이제육으로 입가심 하고 능이닭백숙으로 달리자고... 밑반찬 ... 2014. 1. 9.
[하복대 굴나라] 생굴회 남자한테 정말 좋습니다. 날이 추워져 꼭 생각나는 음식이 굴 입니다. 굴국밥도 있고 굴찜도 있고 굴무침에 굴전도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굴의 끝판왕은 싱싱한 굴을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굴회가 아닐까 합니다. 선전에서 처럼 남자한테 좋은데 아주 좋은데를 외쳐도 건강식품을 넘어서 남자한테 굴 만한 좋은 음식이 있을까 싶습니다. 아연 함유량이 최고라는 식품 아닙니까... 전립선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으니... 푸훗~~~ 씁쓸하네요. 힘차게 달리며 즐긴 생굴회 입니다. 이 식당은 기다리는 시간 입맛 다시라고 야채에 국수를 주더군요. 야채 + 국수 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입맛 살아 납니다. 압권의 맛이었던 굴젖... 판매도 한다더군요. 공기밥에 비비면 아주 그만일것 같은 생각에 하나 포장을 부탁해서 집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압.. 2014. 1. 7.
[취하]술 취한 대하를 취하라 하더이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 보다는 술 먹어 행복해 지는데 필요한 지식을 나누어 주는 선배가 고맙지요. 선배에게 대하 먹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 나이가 되도록 먹어보지 못했던 방법이더군요. 뭐 별거 아니라면 아니지만... 그래도 널리 알려서 다 같이 행복해지는 순간을 만들어 보고 싶기에 소개 합니다. 취하 술 취한 대하 입니다. 결국 소주에 잠수 시켜 소주에 생대하가 쩔으면 벗겨 먹는 대하회지요. 준비물은 소주와 담가 둘 컵만 있으면 됩니다. 원래는 맥주컵이면 충분하지만... 참여 인원이 많은 관계로 인하여 맥주컵을 이용했습니다. 대하구이를 먹기 전에 생물로 주문해서 잠수시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1시간 정도~~~ 색다른 대하회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다른 맛입니다.. 2014. 1. 7.
[하복대 조까세] 가을에 달린 대하소금구이 조까세 = 조개 까는 세상 참 기억하기 쉬운 상호입니다. ^^ 하복대 공구상가 끝편 편의점 옆에 위치한 집입니다. 대하철인 가을에 심하게 달렸던 대하소금구이의 기록입니다. 현재로서는 조개찜에 만족하고 내년을 기약해 보고 있지요. 이 집을 방문하면 실내에 주인장의 멋진 구호가 걸려 있는데 마음에 드실 겁니다. 이 구호는 다음에... 주문하면 국물하나 내 줍니다. 이 국물 떠 먹으면서 한병을 비우게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요. 탱탱 거리며 소금위에서 노는것이 귀엽습니다. 참으로 인간은 잔인한 동물임에 틀림 없습니다. 대하가 익어서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군침을 흘리니 말입니다. ^^ 따숩게 따숩게 ... 색 변하면 먹는거여~ 삼겹살 먹으면서도 칙~ 치익~ 두번이면 바로 입으로 들어가는 사람들과 먹으니 ..... 2014. 1. 7.
술마루-산삼주-산삼 냄새가 나더이다. 식당에 들러 한잔을 생각하던 중 벽에 붙어있는 1병 만원 세일가 5천원에 감동 받아 마셔본 술 입니다. 오천원 술에 산삼이 들었으면 얼마나 들었을까? 산삼 끝뜨머리를 술에다가 넣었다가 뺐나? 라는 의문으로 주문한 술이지요. 쌀 100%의 약주 입니다. 도수는 13%로 은은하구요. 맛은 달착지근한게 혀에 딱 붙더군요. 쭈욱 달려본 술이 아니어서 뒤끝에서 대해서는 뭐라 말할수 없고 아마도 청주 계열의 약주니 깨끗하리라 생각됩니다. 산삼 배양근 추출물이 함유되어 산삼주라 이름한것 같구요. 은은히 나는 산삼 냄새 좋더군요. 회 보다는 전에 어울리는 술 같은데 다음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썩 괜찮은 술 친구로 만들어 보렵니다. 2014. 1. 7.
삿뽀로 생우럭 봉서구이 - 하복대 쇼군 추운 날씨에 따끈한 도꾸리를 마셔줘야 하는 온도가 피부를 깨우지만 그래도 시원한 사케 한잔 하러 갔습니다. 하복대 쇼군 일단 식사가 안 되었으니 초밥 시켜서 배 좀 채우고 술은 무진장으로 달렸습니다. 안주는 수차에 걸쳐 생우럭임을 확인하고 삿뽀로 생우럭 봉서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소금으로 생우럭을 한바퀴 돌려서 익혀낸 물건입니다. 포장마차 고갈비에 소주를 떠올린다면 이자카야에서는 봉서구이에 사케를 떠올리며 마셔줘야지요. 쇼군에서 우럭봉서구이 가격은 만오천 이자카야에서 일본식 도식락 파는데 청주에 있음 알려주세요. 이점이 아쉬워요. 속 채우고 술 마셔야 오래 먹는데... 담백한 생선을 즐길수 있어서 먹을만 합니다. 사케와 궁합은 더할수 없이 좋구요. 무진장 마시려고 선택한 술은 무진구라. 아래 링크 글은 무.. 2014. 1. 6.
[청주 맛집-하복대 공구상가] 가람 참나무 장작구이 가람 참나무 장작구이는 하복대 공구상가 입구에 있는 집 입니다. 마당에 화덕을 만들어 참나무로 고기를 굽고 있는 집이지요. 저녁 나절 조용히 지나가려면 그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 도저히 집으로 달려가기 힘들게 만드는 집이어서 술 생각 간절할때 한갑부는 돌아서 다닙니다. 가보시면 주차하고 나서 식당 입장 전 고기 굽고 있는데를 한번 보면 "먹고싶다." 이렇게 만들어 줄 겁니다. 오리와 같이 하는데 개인적으로 오리는 비추~! 참나물 무침을 내 주는데 이거에 싸 먹는게 맛있더군요. 다른 밑반찬 입니다. 화덕에서 초벌해서 나온 모습. 참나무 냄새 납니다. 은은합니다. 제대로 익히기 위한 재벌 들어갑니다. 삼겹살은 기름 바싹구워야 된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에... 한갑부는 불 많이 줄였습니다. 양파 무침을 주는데 소스.. 2014. 1. 6.
[청주 봉명동 항아리 보쌈]항아리 뚜껑에 나오는 굴 보쌈 굴과 보쌈이 잘 어우러져 나오는 항아리 뚜껑집. 상호에 항아리가 있어 보쌈을 항아리에서 제작하는 특수 공법의 식당인줄 인식하였으나 기대를 저버리고 항아리 뚜껑에 보쌈과 생굴이 담겨 나오는 집입니다. 산남동에 이와 비슷한 집이 있던 기억이 있으니 체인점인가 싶습니다. 보쌈에는 김치라지만 김치맛 보다는 굴과 같이 먹는 보쌈이라는 특징에 주목해야 맛이 있을겁니다. 상추한장에 깻잎한장 포개서 수육 올리고 생굴 올려서 한쌈 먹는 맛이죠. 보쌈과 김치는 풍성 합니다. 문제는 생굴~ 어차피 추가를 생각하고 먹었지만... 생굴은 양이 좀 작더군요. ^^ 숙성된 저 깻잎이 김치 보다 훨씬 맛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배부르게 먹을 만한 집입니다. 보쌈과 생굴의 조화로운 식감을 맛 보기에는 아주 그만 입니다. 참고로 항아.. 2014.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