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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1091

[오창 찻집] 전통차 다모에서 담잎에 녹아들었습니다. 오창에서 전통차 맛을 볼수 있는 아주 소수의 집 입니다. 전통차를 이야기 할때 그윽한 차향과 ... 뭐 이런 고급스런 이야기와 전통이라는 단어에서 나오는 우아함을 그리지만 한갑부가 그런 사람입니까? "몸에 좋다메... 커피 보다 나을거야..." 딱 이정도의 생각으로 찾은 집 입니다. 실내 인테리어 전통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마감입니다. 이런 취향의 한선생 자주 찾는다면 아마도 두어시간이 넘도록 죽치고 앉아서 수다떨만한 그런 공간이라 예상합니다. 중국차의 가격이 상당합니다. (이쪽으로 나름 한가닥 하는 사람의 말을 빌리자면 이 가격이면 저렴이라고 하더이다만 본인의 주머니 사정과 한갑부의 지갑 사정이 틀리니... 참고로 그 한가닥 하는 사람은 넣을게 많아서 장지갑 쓰는 사람입니다.) 난 보이차 생차.. 2014. 3. 26.
[청주맛집] 청대앞 왕뚝배기감자탕 왕 입니다. 큼지막한 왕 뚝배기에 넘치도록 담겨서 감자탕이 나오는 집 입니다. 아주 예전에는 지금 위치 위에 있던 집인데 ... 이전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것을 보니 맛이 변하지는 않았나 봅니다. 예전에 소줏잔 기울이던 추억을 꼽씹으면서 오랫만에 여기서 모임을 가져 들려봤습니다. 그 예전에 그 뚝배기 그대로 나오더군요. 식당 규모가 많이 커져서 모임 장소로 좋을듯 싶습니다. 왕뚝배기에 넘치도록 푸짐한 양 이게 사람들을 유혹하는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위로올라간 가공할 두께와 높이에 흐뭇하지요. 양을 덜어내서 끓여야 합니다. 아주머니께서 뚝배기에 꽉차도록 잘 조절해 주십니다. 국자의 마법을 감상하실수 있을겁니다. 조금 붙어있는 살이 아닌 꽉찬 뼈다귀를 맛볼수 있습니다. 이날도 힘차게 달렸습니다. 헤롱댈때까징... 2014. 3. 26.
[청주 맛집] 율량동 횟집 추천 UDT 우아한 인테리어와 센스있는 직원 거기에 질 좋은 횟감으로 딱 알맞게 뜬 "딱한첨" 뭐 이딴걸 기대하고 이집 가면 후회 엄청 할겁니다. 대충 조립식으로 지은 외관에 뜨끈헌 방바닥 졸라 바쁜 직원 거기에 시끌벅쩍한 실내 그리고 두툼한 회첨으로 배터지게 먹는 곳... 이걸 기대한다면 이집 가서 만족합니다. 찾아가는 것도 참 지랄 맞습니다. 꼭 다음지도에 구글지도 까지 동반하시기 바랍니다. 안쪽 입니다. 안쪽~~~ 그래도 실내 엄청 큽니다. 사람은 미어 터지구요. 바구니로 나오는 회 한사라... 두툼 합니다. 아주 마음에 듭니다. 스끼 이딴거 기대 하면 안됩니다. 이 두툼만 기억하면 됩니다. 역시 촌동네 스타일에 맞게... 된장에 초고추장에 쫑쫑 썰은 고추에 마늘... 잘 비벼 찍어먹는 된장회로 달리면 됩니다... 2014. 3. 25.
[고향산촌쌈밥] 푸짐하게 푸성귀 한상 받았어요. 푸짐하게 푸성귀 한상 받았습니다. 고향산촌쌈밥 입니다. 쌈싸 먹는 쌈밥 집이구요. 좋은풀 많이 나오더군요. 가격은 대패삼겹살로는 9000원 부터 였습니다. 대부분의 주문이 대패삼겹살 인데 한갑부는 돈 더 주고 항정상로 주문했습니다. 푸성귀만 푸짐하면 됩니까? 고기도 좀 있어야죠 그래서 기름기 좀 돌게 하려고 항정살로 ... 벽에 붙여 놓은 사진에 있는 풀은 모조리 다 나오줄 알았습니다만... 대부분 나왔습니다. ^^ 다양하게 적당히 많이 푸성귀가 있습니다. 담은 그릇 양 모두 푸짐한 한상입니다. 기본으로 우렁쌈장 주시더군요. 아주 맛있습니다. 우렁 쌈장 보다 된장이 빛을 더 했습니다. 고기는 조금... 쌈밥이니 푸성귀를 먹으러 온 목적에 딱 맞는 양 입니다. ^^ 점심때 사람 많더군요. 다음에는 조금 일.. 2014. 3. 25.
곤드레 돌솥밥으로 하복대에서 건강한 점심 매일 굴만 먹으러 들르게 되는 굴 식당에서 처음으로 곤드레 밥을 먹어 보았습니다. 멀리 가서 먹던 그 곤드레의 맛이 느껴질까 우려가 크더군요. 하지만... 우려를 넘어 기대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돌솥이 그 자그만한 그 돌솥이 아니었기에 더욱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자주 찾고 싶네요. 어른들을 위한 점심 메뉴로 아주 안성맞춤이지 싶습니다. 가격대는 칠천냥 정도 입니다. 4명이 갔는데 이따만한 돌솥에 나오더군요. 돌솥도 이런 솥에서 밥을 해야 제맛이 나는것이지 싶습니다. 바로 한밥의 김이 모락 모락~ 참기 어려운 밥맛 입니다. 같이 나오는 된장 아주 좋습니다. 곤드레 나물밥과 꼭 어울리는 그런 맛 입니다. 2014. 3. 18.
율량동 배달 짜장 최고의 아성 "아성 짜장" 신흥고 정문 국제호텔 라마다의 소위 별 빵빵빵빵빵 호텔 식당과 맞짱의 위치에 서서 신속한 배달과 푸짐한 양으로 율량 각지의 섬세한 동네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아 온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집 입니다. 일단 이집 짜장의 특징은 푸짐함에 있습니다. 곱빼기 주문하며 속이 든든함을 넘어 빠방하게 해줍니다. 맛은 걍~ 기본 아니겠습니까... 오랜 세월을 같은 자리에서 지켜온 식당은 뭔가가 있고 친근함이 더해지지요. 소주 한잔 할라치면 주문하는 탕수육에 요구하는 짬뽕국물 그 흔한 불편함 단무지 많이... 너무나도 편하게 잘 챙겨 주십니다. 그러니... 전화기에 단축으로 입력되어 있지요. ^^ 율량동에서 작업할때 짜장은 이집에서 배달 시킵니다. 최곱니다. 2014. 3. 14.
청주 호떡 기행기 2 - 하복대 공구상가 근처 호떡집 하복대 공구상가 남측 입구에 위치한 호떡집 입니다. 오후 5시 정도를 이르게 보고 맞춰가면 빠른 구입이 가능합니다. 대개 공구상가에서 공구 빌려다 쓰시는 사장님들이 공구 가져다 놓는 퇴근길에 들러 출출함을 달래시니 요 타이밍을 살짝 빗겨 가야 안 기다립니다. 가격은 오뎅 1개 500원 호떡은 3개 2,000원 청주 지역구 공시지가와 비슷한 3개 2천원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맛 괜찮구요. 따뜻하게 먹어야 꿀이 잘 펴져서 맛있다고 꼭 다시 한번 일궈서 포장해주시는 사장님의 센스가 있습니다. 2014. 3. 14.
[율량동 대가해장국] 카센타 사장님이 극찬한 뼈다귀 해장국 율량동에서 한잔 하기로 하고 달려간 집 입니다. 카센타를 운영하시는 박사장님이 적극적인 추천을 넘는 극찬이 있어서 찾은 집 입니다. 국물맛 괜찮고... 뼈다귀는 고기가 많아서 마음에 들더군요. 율량동에서 뼈다귀 해장국집 찾는다면 다음부터는 이집으로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거기에 24시간 영업. 푹 고아 끓여주는 타입의 뼈다귀라 뼈다구 쪽쪽 빠는 재미 살 헤쳐 바르는 재미 모두에 맞는 식당입니다. 2014. 3. 11.
양자강 탕수육과 짜장면 청주 중국집 중에서 소문 날만큼 난 집 양자강에 들러 탕수육에 반주 한잔 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짬뽕을 많이 찾았는데 세월이 가면서 좀 부드러운것을 찾게 되는가 봅니다. 그래서 주문을 짜장면으로 했습니다. 오랫만에 먹어보는 맛이라 그런지 조금 ... 뭐랄까... 코스 요리를 다 먹은후에 나오는 식사용 짜장면의 맛이라고 할까 짜장면은 어떤 자리에서든 주인의 모습이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중국요리의 기본은 짜장면 이니까 말입니다. ^^ 대, 중, 소 중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양이 한갑부가 생각했던 중의 양이 아니더군요. 다음에는 대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맛은 괜찮은 편 입니다. 속이 움푹 들어간 짜장면 그릇이 마음에 드는것 만큼 천천히 비비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2014.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