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1091 [세븐페이스] 소파에서 마시는 맥주집 감자 튀김에 생맥주 내어주는 맥주 체인의 증가로... 점점 주당의 방뎅이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술집이 앉아서 이야기 하기가 힘들어 지는건지. 그렇다고 나이 맞게 카페가서 끄데기는 주머니 사정이 좀 있고... 예전의 그런 술집 소파에 앉아서 찬찬히 노가리 다듬어 가면서 조근 조근 대화를 나눌만한 맥주집이 사라져 가고 있지요. 그 와중에서도 꿋꿋하게 소파를 고집하고 있는 맥주집 입니다. 앉기 편해야 마음도 편하고 마음이 편해야 술이 넘어가는 집으로 콕 찍어 봅니다. 2014. 9. 3. [고택 찹쌀 생주]고택주조 생주-부드러운 찹쌀 약주 생주. 말 그대로 살아있는 술인데... 술이 살아 있으려면 어때야 하는건지는 아직... 하지만 마셔보면 알지요. 쌀이 아닌 찹쌀로 만든 술이어서 더욱 부드럽더군요. 자주 접하는 덕산 약주에 비해서는 단맛과 부드러움이 좀 있습니다. 아마도 탁주라 그렇겠지요. 탁주와 약주를 엄격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하지만... 주당은 그렇게 복잡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즐거운 자리면 되는거 아닌가 합니다. 2014. 9. 3. [하복대 전국지 주 복대점] 팔도의 술이 모여 있는 전집 팔도 막걸리가 모여 있는 팔도의 술이 모여 있다는 전집 입니다. 위치는 솔밭중학교 정문 옆에 있습니다. 개업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실내 인테리어가 좋습니다. 체인이라 전집골목에서 먹는것과 대비하면 가격은 좀 높구요. 대신 여러 종류의 막걸리와 술이 구비되어 있어서 술 좋아하는 주당에게는 아늑한 공간이 될것 같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 칼칼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원의 말에 귀 기울여서 주문하게된 쭈꾸미볶음 모듬전 인가 그렇습니다. 얼큰한 국물에 전 적셔 먹는 모양 입니다. 술은 고택찹쌀 생주. 약주 분위기 인데 아주 좋더군요. 2014. 9. 3. [청주맛집 사직동 전집 골목] 한양전집 비오는 날은 파전에 막걸리 날궂이 (날구지로 써야 하는데 한갑부는 날궂이가 맘에 들어서...) 하러 거금들여서 사직동 전집 골목으로 행차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선배 고추가루 박소장님을 모시고서 말입니다. 시간 관념 칼 같은 고추가루 선배가 먼저와 주문하고 있었지만 전집은 비오는 날이 장날... 사람이 차고 넘쳐 그 넓은 전집에 자리가 없네요. 오랜 시간을 기다리고 또 기달려 비오는 날의 전맛을 즐겼습니다. 주문은 모듬전 술은 역시나 막걸리 전은 두번에 걸쳐서 내오며 막걸리는 항상 아득하지요. 다른 전집에 비하여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넓어서 여자랑 같이 가는 전집으로도 좋습니다. 이쁜 사람과 같이 가면 술은 막걸리에서 쏘막으로 가지요. 모듬전은 만구천 막걸리는 당연하게 반주전자 있습니다. 둘이 오는 백성을 .. 2014. 8. 26. 술마루 이봉이네 돈까스 - 점심 메뉴가 하나 늘었네요. 한갑부-행복을 세상에 나눠 주는 행복부자 어둠이 깔려야만 가는 가게 술마루. 푸짐한 안주 때문에 주당이 많이 사랑해주고 싶은 가게지요. 이 가게가 점심에도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출근길에 마주친 빌딩 벽을 장식한 플랭카드를 보고 사무실에 이야기 해서 점심에 달려갔습니다. 이 정도의 돈까스 라면... 훌륭합니다. 푸짐한 점심으로 아주 만족합니다. 이제 공구상가에서도 돈까스를 제대로 먹을수 있는 집이 생기는 군요. 2014. 8. 25. 하복대 쭈꾸미 - 천사채에 쭈꾸미 싸먹는 신대감쭈꾸미 쭈꾸미 전문점 신대감쭈꾸미 하복대 위치는 자주 가는 우리 동네 최고의 갈비집 도봉산 갈비를 끼고 돌면 나타납니다. 도봉산에서 갈비 먹고 칼칼하게 2차로 쭈꾸미로 간적이 있기에 다음에는 1차 부터 쭈꾸미 해보자는 의견을 모아 날을 잡았습니다. 동천쭈꾸미는 이제 맛이 익숙하기에 새로움을 찾아보자고 날아간 집입니다. 쭈꾸미가 거기서 거기지만 새로움은 찾았습니다. 신대감쭈꾸미는 특색 있게 천사채를 쭈꾸미 보쌈에 올려 먹는 방식이네요. 매운맛을 주문하면 엄청 화끈거리게 해주니 매운거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도 만족하는 식사자리가 되지 싶습니다. 쭈꾸미에는 밥 입니다. 쭈꾸미 먹고 면 먹으면 속에서 불나죠. 복음밥 괜찮은 편입니다. 사진은 쭈꾸미에다 대패삽겹살 추가한 겁니다. 손님은 이렇게 쭈삼으로 갑니다. 2014. 8. 25. 하복대 울대찌개 - 정선울대마을 하복대 우체국 근처에 있는 찌개 집입니다. 울대찌개를 전문으로 하는 울대마을 이라고 하네요. 아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니 전에는 봉명동에 있던 식당으로 하복대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울대찌개가 고급이라면 정말 고급 음식인데... 얼마나 잘하기에 하는 마음으로 찾아갔던 식당입니다. 아마도 하복대 근처에서 울대찌개를 하는 집으로는 유일하지 싶습니다. 2014. 8. 25. [청주맛집]율량동 금릉 짬뽕 - 해물홍합짬뽕 율량동 짬뽕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는 금릉 금릉특짬뽕의 맛을 제대로 느꼈지만 이번에는 일반 짬뽕인 해물홍합짬뽕으로 달려 보았습니다. 가격이 그새 또 올랐네요. 전에 육천으로 기억했는데 지금은 칠천이네요. 청주 짬뽕 가격 너무 오르네요. 아니 대한민국 식당의 음식 가격, 나아가 물가가 너무 오르고 있네요. 수입은 더 작아지는데 수당은 아예 없어지는데 ... 월급 빼고는 다 오르니... 이젠 짬뽕도 고급 음식으로 생각해야 되나 봅니다. 칠천 대비 맛은 그대로 좋습니다. 다른 가게에 비해 같은 가격이니 맛으로 승부한다면 금릉이 win 박사장이 그랬습니다. 배달만 되면 참 좋은데... ^^ 2014. 8. 25. 민어회가 그리 좋다고 하는데...- 광주 상무지구에서의 민어회 민어회는 칼슘이 풍부한 최고의 보양식으로 친다고 하는데... 몸에 좋다는 민어지만 가격때문에 제대로 먹지 못하는 민어 그 민어를 김독사 회장님을 모시고 광주까지 내려가서 먹었습니다. 어디서 먹었는지는 식당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상무지구 근처였지요. 맛있었고 자주먹고 싶습니다. 2014. 8. 24. 이전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