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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かいばしら(가이바시라) 부드럽고 쫄깃한거 - 가이바시 관자구이

by 한갑부 2014. 1. 9.

김사장을 만나 한잔 하려고 댁으로 모시러 가서 번쩍 번쩍한 곳으로 왔습니다.

차안에서 맛집 검색으로 이리 저리 메뉴 선정을 하던 김사장의 답은 식당을 정한게 아니고 부드럽고 쫄깃한것을 먹고 싶다네요.

그래서 한갑부 그런 집 안내만 하면 김사장이 쏘는걸로 합의 보고 찾은 집 입니다.

평소에는 어따써야 되는지 모르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 꼼장어 먹으러 다니는 집이죠.

관자구이만 전문적으로 하는 집이 청주에는 없기에 (이런데 아시는 분은 댓글 주세요.) 여기를 골랐지요. 물론 꼼장어도 먹을까 하는 생각이었구요.

かいばしら(가이바시라)

우리말로 관자... 부드럽고 쫄깃한것 분명히 맞는 음식이지요.

 

불 피워서 구워 먹는 집이기에 기다리는 시간에 적당히 소주 마시기 좋은 콩나물국 나옵니다. 

 

생김을 주는데 숯불에 살짝 살짝...

두번 구워 관자싸서 먹으면 그 맛이 또 다른 맛입니다.

구운김 + 관자 + 청양고추 = 최고의 조합 입니다. 

칼칼하게 먹은 관자구이 덕분에 시킨 소갈비살...

은은한 달달함으로 입안을 잘 달래 주더군요.

부드럽고 쫄깃한것이 필요하다면 가이바시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