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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1091

운천해장국 뼈해물탕 뼈다귀 해장국은 한갑부의 고급스러운 입맛에는 별로 인데... 한갑부는 부드러운 사람이기에 부드러운 콩나물 해장국이 낫더군요. 그나마 청주에서 입맛에 맞는 집을 꼽으라고 하면 대복해장국하고 여기 정도이지 싶습니다. 근처를 지나다 오랫만에 들러 보았습니다. 주문은 안 먹던 뼈해물탕 결과는 역시 뼈다귀 집은 뼈다귀로... 해물의 시원함을 기대했다면 한갑부처럼 실망일테고 뼈다귀해장국에서 좀 색다른 맛을 찾아 주문했다면 바로 이 맛일 겁니다. 다음 주문은 하던대로 뼈다귀로 갈랍니다. 그래도 홍합의 시원함이 있는 국물이기에 또 홍합 까먹는 재미가 있는 뼈해물탕 입니다. 가격은 개인뚝배기의 최고가~~~ 2014. 12. 11.
미소야 로스카츠 돈까스 정식 박소장님 사무실 근처에 갔다가 들린 식당 근처 먹을때가 마땅하지 않은데 딱 눈에 들어오기에 들어갔습니다. 돈까스가 돈까스면 되는데 메뉴에 뭐 이리 색다른데 많은지... 그래서 꼼꼼히 살피면서 주문했습니다. 로스카츠 정식 가격은 무려 일만오백냥. 배부르게 먹는 밥 한끼 입니다. 2014. 12. 11.
최고의 아빠가 되고 싶다면 또봇 케이크가 필요해~ 또봇 대체 이게 뭔지 모릅니다... 장남감도 아니고 케이크도 아니고... 그런데 사야 합니다. 사서 가지고 들어가야 가장의 체면이 선다고 합니다. 아이의 생일날 이거 하나 마련하면 충분한 아이의 재롱을 보실수 있을거라 한갑부는 확신합니다. 단 또봇이 들어있는 관계로 좀 억울할 정도의 가격이니 지갑이 울지 싶습니다. 흑~~~ 2014. 12. 11.
PASCUCCI 수암골에서 커피 마시기 좋은 파스쿠찌 수동... 이젠 수암골이라고 해야 한다나... 여튼 그 곳에 수많은 커피집이 성업중 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찾아가는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도량은 없는 한갑부에게 임사장과 박소장님이 추천하여 들른 집입니다. 메이커는 파스쿠찌 니네 동네도 있고 우리 동네도 있는 그 체인 맞습니다. 일단 여기 파스쿠찌 전망 좋습니다. 와이파이 잘 됩니다. 외부 내부에 윗층 아래층 아마도 근처에서 제일 큰 커피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편하게 앉을 자리 드넓습니다. 단점은 큰 규모에 비하여 비지니스 미팅에는 조금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 회의를 빙자하여 떠드는 자리 마련에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전망을 바라보며 한잔의 여유로움을 찾기에는 흡족한 장소가 되지 싶습니다. 2014. 12. 11.
풀무원 통새우볶음밥 시식기 혼자 사는 백성의 일용할 양식으로 풀무원 통새우볶음밥을 구입했습니다. 구입시 가장 고려한 점은 후라이팬에 돌리는 것 보다는 전자렌지에 돌리는 것을 찾자. 이에 적합하면서도 볶음밥의 맛은 후라이팬에 볶은것과 동일한 정도의 맛이 나와야 하고... 새우가 좀 들어 있고 야채도 좀 많고 그래서 김치만 있으면 딱 어울리는 상차림이 되는 그런 제품으로 찾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전자렌지에 돌리고서 약간 놔두면 어느 정도 후라이팬에서 볶음것과 비슷한 상태는 되는데 통새우라는 제목에 무색하게 새우 많이 안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2인분 이 한봉지에 들어 있지만 남자라면 이거 한사람 먹기에 맞습니다. 2014. 12. 11.
[닭스 닭's] 끝내주는 돈까스에 소주가 있는 집 닥쑤 퓨전 요리에도 참 강한 세상물정에 또렷한 반사장이 소개해준 집 입니다. 간판 이름도 해괴한 닥쑤-닭's 간판의 닭도 좋지만 특히 돈까스가 탁월합니다. 이 집에서 주문해 먹어본 음식은 돈까스, 해물짬뽕탕, 그리고 뭐더라... 좌우가 많이 안들어 본 이름의 안주들이 메뉴판 한가득 있습니다. 음료는 주력이 소주가 아니고... 포도주나 양주 쪽인 분위기 괜찮은 집입니다. 그래도 여럿이 흥취있게 어울리고 마시는데는 소주 만한게 없기에 돈까스에 소주 한잔 달렸습니다. 음식은 참 만족할만한 수준 입니다. 이집의 단점은... 아직 이곳이 개발된지 얼마 안된 지역이어서 그런지 택시나 대리운전이 어렵습니다. 추운데 먼저 나오지 말고 전화부터 하는 현명함이 몸을 덜 떨게 할겁니다. 2014. 12. 3.
가배시광-겨울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커피를 한잔 합시다. 가배시광 이 커피집 근처에 사는 반사장의 열혈 단골 커피점 입니다. 반사장과의 기억으로는 늦게 가서 문 닫을때 까지 앉아있다 가는 집이죠. 반사장의 위대한 추천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청주에서 이집 만한 커피집 없다. 말이 필요없는 최고다. 집에 가져다가 내일 먹어도 맛이 그대로 살아 있다. 나 쉬는 날 되면 여기서 살고 잡다." 암만 봐도 구라가 짙은 멘트 이지만 그래도 마셔본 사람으로 커피맛 좋은 집 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옥상이 개방되어 있기에 좀 추운 날씨지만 겨울 바람 맞으며 따뜻한 커피 한잔 하기에 좋은 집입니다. ^^ 2014. 12. 3.
서문시장 부산자갈치 30년의 야채꼼짱어 맛... 서문시장에서 장사하던 부산자갈치 꼼장어 집. 곗날 좋은 시절을 같이 했던 오래된 친구들과 그 가게에서 그때 기분을 만들어 보고자 모였습니다. 역시나... 세월이 가도 사장님은 이마에 물수건 올리고 계시고... 야채꼼장어의 맛은 30년이 그대로 인가 합니다. 다음번 모임과 곗날도 여기서 또 한번 달려볼까 합니다. 즐겁게... 추억을 쫄깃하게 꼽 씹으면서 말 입니다. 참고로 이집 부산자갈치에서 야채 꼼장어 먹으려면 기다리는 시간이 많지요. 이때 사장님께 과감히 말씀하십시요. 멀국부터 빨리 가져 오라고... 소주는 된장 멀국에 마셔야 제맛 아닙니까? 2014. 11. 23.
일품굴보쌈-매생이 국밥에 생굴 거기에 소주한잔 일품굴보쌈 굴세상의 간판이 바뀌었어요. 오랫만에 지나다 박소장하고 들려 보았습니다. 사장님은 그대로 이고 간판만 바뀌었다고 하네요. 날이 차지니 이런때 굴 실컷 먹어야지요. 세계에서 인정한 건강식품이가고 하지않습니까 굴은... 생굴만 가지고 소주 마시면 속이 탄다는 거대한 우주의 원리를 깨닫고 있기에 매생이국 가자 한그릇씩 시키고서 국물 떠 먹어가면서 한잔 기울렸습니다. 매생이국밥에 생굴 은근히 어울리는 조합인데요. 2014.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