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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향으로 마시는 국화차 보화다원 황국

by 한갑부 2013. 12. 6.

뭐든 마시는 걸 좋아하는 한갑부 물론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는 소주 마신 타는 속을 달래야 하는 큰 이유가 있기 때문이지요.

답례품으로 들어온 황국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맛을 보기로 했습니다.

아주 마음에 드는 괜찮은 녀석 입니다.

 

 

안동에서 만든 수제 국화차 입니다.

뭔가 고집스럽게 정성으로 만든 차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화려한 모양의 수입산이 아닌 100% 국산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설명 대로 우려 마셔야 제대로 차를 즐긴다 하겠지만 우리 빠릿 빠릿한 성격상 그렇게 하다간...

마시고자 기다리는 시간에 가슴 무너집니다. 

습기에 보호되는 포장이어 만족합니다. 별것 아닌 거지만 이렇게 해야 보관이 용이 하지요. 

헐~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많이 수출되는 제품으로 인정 받고 있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말린 상태 좋습니다. 

 

빠르게 손쉽게가 가능한 티포트에 넣고 우렸습니다.

국화차는 두번째에 맛이 깊다고 하기에 한번은 슬쩍 겉맛보기로 두번째 부터 진맛으로 우렸습니다. 

 

따스한 황국의 맛이 가득 있습니다.

국화차로 흡족한 품질의 제품입니다. 물론 기품있게 격조를 찾아 마시려면 제대로의 다기세트가 필요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