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요리 게
문제는 별로 하는 것도 없이 찌기만 하면 되는데 재료비가 워낙 비싸다 보니...
그리고 킹크랩에 비해 홍게는 살 발라 먹기도 불편하고 살이 적아서 한갑부는 킹크랩을 더 좋아 합니다만 이건 가격대비고 맛은 그래도 홍게가 좀 낫지요.
주문진 항에서 바로 도착한 홍게가 있어 집에서 쪘지요.
강한 불로 순식간에 쪄야 하는데 그런 불이 집에는 없기에 그저 가스렌지의 최대 화력으로 말입니다.
여기서 기술 아닌 요리 기술 하나 전수해 드리면...
절대로 그냥 찌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냥 찌며 짜서 맛을 버려 버립니다.
큰 바가지나 고무다라(통)에 충분히 물을 받고 게를 넣어서 한참을 (대략 10분 넘는 정도...) 담가 소금끼를 빼는 과정을 거쳐줘야 합니다.
그래야 돈 바른 담백한 게맛을 그대로 즐길수 있습니다.
살아 있는 상태라면 물 먹이는 과정에서 잘 건드리고 추스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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