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된 오리 주물럭을 작은 크기로 깊이 있는 솥뚜껑에 구워서 오리 기름을 흘리고 익혀서 참나물에 비벼 먹든지 싸 먹는 집이다.
청주에서 괜찮은 오리집은 금상첨화를 꼽을수 있는데 오리구이, 오이주물럭, 오리떡갈비 등등을 게장에 비벼먹는 집인데 한갑부는 이집 주물럭 보다 여러 가지를 맛 볼수 없어 좀 심심하지만 소주 한잔 간단히 하기에 충분하면서도 특이하게 나물에 비벼먹는게 좋아서 이집 오리가 좋다.
오리 주물럭 분야에서 한갑부가 일등으로 치는 집이다. ㅋㅋ~~~
이게 문제의 참나물
특유의 상쾌한 향으로 오리 고기와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궁합으로 따지면 최고의 궁합이지 싶다.
이렇게 섞어서 먹는거라고 쥔장 아줌마가 가르쳐 주시는데...
이 맛도 좋지만...
한갑부는 익히지 않은 참나물에 고기를 싸서 쌈으로 먹는게 훨씬 맛이고 참나물의 향을 있는 그대로 느낄수 있어 좋았다.
오리 주물럭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들러 볼만한 집이다.
이과장이 소개 시켜준 집중 최고다. ^^
이집의 단점은 위치가 무신천변 이라는 특성상 대리운전 힘들다. 택시타고 가야 한다.
유황오리촌 본점
043-273-0092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1282
'맛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궁채] 청주 복대동 모임 맛집 - 안 구워서 좋은 식당 (1) | 2013.12.06 |
---|---|
향으로 마시는 국화차 보화다원 황국 (1) | 2013.12.06 |
홍게 먹기 좋은 계절 - 안 짜게 홍게 찌기 (1) | 2013.12.06 |
[하복대 배달 -가락반점] 복대동서 먹을 만한 배달 짬뽕 (1) | 2013.12.06 |
[제주마당] 돗돔 그 특별한 쫄깃함의 맛에 반했다. (1) | 2013.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