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횟집을 찾는다면 이집을...
한사장과 탕이나 한사발 하려다가 메뉴를 옻닭으로 결정 옻닭 잘하는 집으로 바쁜 발걸음을 하던 중 발견한 집.
"가봤나?"
"아는 집이지 가보질 못해서 그렇지..."
"그럼 가 봐야지."
바로 입장.
눈에 딱 들어오는것이 벽에 크게 걸려있는 고기 잡는 사진.
자기네 배가 있는 집이란다. 그래서 자연산이고 가서 잡아온다는 쥔장의 설명.
그리고 주문했다. 그리고 푸념했다.
"비싸다."
그래도 들어온 길인데 나갈수 없지. 아니... 자연산이라는 그 큰 유혹을 어찌 뿌리칠 거나?
높이 달려있는 간판인데 어찌 저게 눈에 들어왔누?
깊이 유혹했던 빨간색 글자 "자연산"
자연산의 문구보다 방문을 더 강하게 유혹했던 차량과 어항
막회집이니 반찬은 그저...
삼치 구이 한마리 내어주는데...
한갑부는 이런 저런거 보다 이렇게 딱 하나를 줘도 젖가락 가는걸 내어 주는 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만족합니다.
그리고 회.
이거 압권입니다.
쫄깃함이 틀리더이다. 맛있더이다.
그래서 자연산을 찾는가 보다를 외치면 부어라 마셔라 먹어라 둘이 열심히 했습니다.
자연산 횟감을 고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들려서 평을 해주시길... 한갑부 보기에 꽤 괜찮은 집이었습니다. 다음에는 회 귀신이라는 형님을 모시고 방문해서 제대로 한상 벌려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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