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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쪽은안그래25

회장님 순시(巡視)에 알랑방구 동네지방 지역구를 방문하시 사 애로사항 청취하려는 회장님께 달콤한 말로 알랑방귀 우리 쪽은 안 그래! 그냥 어린백성에게 회식비를 시전하신 회장폐하 만세만세 만만세! 를 외치고 봉투 나오는 순간 댕기는 그날까지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2020. 10. 21.
몸보신 산삼, 인삼 나아가 호랑이 뼈로 끓였다는 호골탕 마늘주사, 고용량 비타민주사... 우리 쪽은 안 그래! 걍 박카스면 되 그리스신화 로마신화에 나오는 술의 신 박카스 = 바쿠스 (로마이름 Bacchus) = 디오니소스 (그리스이름 Διόνυσος) (영문이름 Dionysos) 에서처럼 Dio(두번) + 태어난 자(nysos)가 되지 푸르른 청춘을 시퍼런 병에 담은 소주마시고... 2020. 10. 21.
문화생활 그저 아는 문화가 밤 문화 그것도 룸 가서 주구장창 흔드는 게 모두인 바보들이 문화를 말한다. 우리 쪽은 안 그래! 죽기 전에 요트사서 세계여행하려는 장부의 꿈을 알간? 이런 상상을 주야장천(晝夜長川) 하지. 그나저나 니들 룸 갈 때 마누라 OK는 받구가는겨? 2020. 10. 21.
금테명함 번쩍이는 금색으로 반짝이는 금테명함을 던지듯 주며 두 손으로 받으라는데 우리 쪽은 안 그래! 허연색 종이 명함에 시뻘건 고딕체로 은행계좌 꽈악 박아 새겨 넣은 한 장과 그레이 색상에 명조체로 정성들여 이름 박은 의전용 명함 이리 두 종류를 쓰지. 너한테는 아마도 허연색 명함이 갈 것 같다. 왜? 오래되어 옛스런 느낌 은근하게 배어나오며 “같이하고 싶습니다.”를 말하는 명함은 친해지고 싶은 분께 처음으로 드리는 진심어린 내 소개거든. 2020. 10. 21.
호텔 식당 호텔 식당에서 칼에 삼지창을 들어야 밥을 먹는 거라는데 우리 쪽은 안 그래! 내가 무당이냐? 밥상에서 칼을 들게... 나지막한 언덕배기 풍광 좋은 가든 간판 건 식당에서 시꺼먼 가마솥에 장작불 큰 불땀으로 하루 왠 죙일 끓여 제긴 삶은 토종닭 정도는 되어야 배를 두드리며 “자알 먹었다.” 하는겨... 2020. 10. 21.
제트기와 섬 강남이냐? in 서울이냐? 겨우 지방 살면서... 따져 묻는데 우리 쪽은 안 그래! 요즘 제트기 얼마나해? 섬 좀 싸게 나온 거 있나? 이런 것 물어봐 2020. 10. 21.
벤츠 벤츠 탈 능력도 안 되냐? 비웃으며 묻는데 즉시 답한다. 응 안되 우리 쪽은 안 그래! 너 운전 제대로 하는 기사, 한 달 월급 얼마 줘야 하는지는 아냐? 별 시답잖은 놈이 꼴에 사장이라고... 국산 타 임마. 2020.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