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를 마친 후 조문 오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합니다.
시기적으로는 요즘은 삼우제가 지나면 바로 탈상이기 때문에 탈상 후 어느 정도 안정된 마음에서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예전처럼 우편으로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문자로 대부분 이루어진다 하지만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분들께는 예전 방법대로 우편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격식을 갖추어야 하는 분이나 우편이 어렵다면 직접 전화를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시대가 변했다 하지만 문자를 비례(非禮)로 생각하셔서 언잖게 보시는 분들도 계시다는 점을 꼭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문자로 감사인사를 전할 때는 장례식 기간 내내 조문오신 분들 한분 한분을 떠올리며 그 분의 신분, 나이, 촌수, 관계, 종교 등에 맞게 인사를 전해야 합니다.
엎드려 절하며 말씀 올립니다.
모자란 손주를 자애로 돌보아 주셨던 조모님의 상을 당해 슬픔이 가득하던 날
바쁘신 와중에도 상가를 찾아 저의 슬픔을 덜어주시고 힘과 용기의 말씀을 주신 어른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리저리 살펴주신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모시고 이제사 마음을 추슬러 살아갈 날을 다잡고자 합니다.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향후 댁내 대소사를 전하여 주시어 베풀어주신 은혜에 지극함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
00월 00일 00양씨상가 000 올림
삼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바쁘신 와중에 저희 상가를 찾아 아버님 명복을 빌어주시고 살아생전 자식의 도리를 다 하지 못한 저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씀과 위로를 건네주시니 그 고마움 깊이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말씀을 올리는 것이 예의이나 아직 경황 중이어 이렇게 문장으로 대신하오니 너그러이 살펴주십시오.
00월 00일 상주 000 올림
귀하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모실 수 있었습니다.
상가를 찾아 아버님 전에 향 사르고 잔 올리며 명복을 빌어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문장으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전하오니 부디 살펴주십시오.
상주 000 올림
지난번 저의 부친상에 따뜻한 조의 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살펴주신 은혜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상주 000 올림
지난 00월 00일 바쁘신 와중에도 저의 아버지 故000님 장례식에 참여해주시어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전하여 주신 따뜻한 위로와 격려 덕분에 아버지를 잘 모실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찾아뵙고 인사를 올려야하나 여의치 못하여 이렇게 글로 대신하오니 이해하여 주십시오.
아내 000, 아들 000, 딸 000 올림
저희 팔남매 아버지 故000님이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시던 지난 00월 00일
차가운 바람 맞으며 장례식장을 찾아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주시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직 아버지 여읜 슬픔과 불효한 서러움이 북받쳐 미쳐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하고 문장으로 대신하며 깊은 이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00이씨 상가 팔남매 00, 00, 00, 00, 00, 00, 00,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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