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복대 굴나라] 생굴회 남자한테 정말 좋습니다.

날이 추워져 꼭 생각나는 음식이 굴 입니다.

굴국밥도 있고 굴찜도 있고 굴무침에 굴전도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굴의 끝판왕은 싱싱한 굴을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굴회가 아닐까 합니다.

선전에서 처럼 남자한테 좋은데 아주 좋은데를 외쳐도 건강식품을 넘어서 남자한테 굴 만한 좋은 음식이 있을까 싶습니다.

아연 함유량이 최고라는 식품 아닙니까...

전립선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으니... 푸훗~~~ 씁쓸하네요.

힘차게 달리며 즐긴 생굴회 입니다.

 

이 식당은 기다리는 시간 입맛 다시라고 야채에 국수를 주더군요.

야채 + 국수 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입맛 살아 납니다. 

압권의 맛이었던 굴젖...

판매도 한다더군요.

공기밥에 비비면 아주 그만일것 같은 생각에 하나 포장을 부탁해서 집에서 즐기고 있습니다. 

압권의 생굴회

싱싱함이 입에서 그대로 녹아 납니다. 정말 좋습니다.

굴에 무슨 조리가 필요하겠습니까?

뚜껑 잘 따서 흡입하면 그만이지...

고추장통 들고 마늘위에 한방울식 떨어뜨려 먹으면 됩니다.

한접시 2만원 받는데... 먹어 보면 추가가 반드시 필요하게 만들더군요.

밥 안먹고 굴만 먹는 모습이죠..... 

그래서 오늘의 술자리는 굴+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