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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45점 유체역학

위험물질론 - 문) 위험물 분류에 따른 소화방법을 쓰시오.

by 한갑부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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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의 분류
위험물은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6가지로 분류된다. 위험물 분류에 따른 위험물 종류를 나열하였다.

1류 위험물 : 산화성 고체
염소산염류, 아염소산염류, 과염소산염류, 무기과산화물류, 브롬산염류, 질산염류, 요오드산염류, 삼산화크롬산, 과망간산염류, 중크롬산염류

2류 위험물 : 가연성 고체
황화린, 적린, 유황, 철분, 마그네슘, 금속분류, 인화성고체

3류 위험물 : 자연발화성물질 및 금수성물질
황린, 칼륨, 나트륨, 알킬알루미늄, 알킬리늄, 알칼리금속(칼륨 및 나트륨을 제외) 및 알칼리토금속, 유기금속화합물(알킬알루미늄 및 알킬리튬 제외), 금속수소화물, 금속인화물, 칼륨 또는 알루미늄의 탄화물류

4류 위험물 : 인화성 액체
특수인화물, 1석유류, 알코올류, 2석유류, 3석유류, 4석유류, 동식물류

5류 위험물 : 자기반응성 물질
유기과산화물, 질산에스테르류, 니트로화합물, 아조화합물, 디아조화합물, 히드라진유도체, 히드록실아민, 히드록실아민염류

6류 위험물 : 산화성 액체
과염소산, 과산화수소, 질산

 

위험물 분류에 따른 소화방법

1류 위험물 소화방법

산화성고체는 분해하면서 산소를 방출하기 때문에 연소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위험물 자체의 분해가 빠르다. 다량의 물을 사용하여 물소화약제의 증발잠열에 의한 냉각 소화하는 방법이 유효하다. 다량의 물을 사용 시 분해와 연소속도가 억제된다. (무기과산화물, 삼산화크롬 제외)

무기과산화물의 경우 주수 소화 시 물과 반응하여 산소와 열을 발생시키므로 주수소화는 절대 금지되며 분말소화약제(탄산수소염류)나 마른모래를 이용하여 질식소화 한다.

2류 위험물 소화방법

적린, 휴황 등은 물에 의한 냉각소화가 적합하다.

황화린은 물에 의해 발연하므로 마른모래로 질식소화하거나 분말소화약제를 이용한다.

금속분, 철분, 마그네슘은 주수 시 물, 수증기와 급격히 반응 수소를 발생시켜 폭발위험과 연소 중 금속의 비산으로 인한 화재확대가 우려된다. 따라서 분말소화약제를 이용한 질식소화가 적합하다.

3류 위험물 소화방법

마른모래, 팽창질석, 팽창진주암, 금속화재용 분말소화약제에 의한 질식소화가 가장 적합한 소화방법이다.

주수소화 시 발화 또는 폭발을 일으키거나 이산화탄소와 반응할 우려가 있다.

자연발화성만을 가진 황린의 소화에는 물 또는 강화액 포의 사용이 가능하다.

칼륨, 나트륨 화재 시 격렬한 연소형태를 가진다. 따라서 금속화재 전용 소화약제를 이용한 초기진화가 중요하다.

4류 위험물 소화방법

인화성 액체는 그 비중이 물보다 작아 주수소화 시 화재면을 확대시키므로 주수소화를 절대 금지한다. (무상일 경우 사용할 수도 있다.)

물분무, 이산화탄소, 분말, 할로겐화합물 소화약제를 이용하여 질식소화하고 대규모의 화재시 포에 의한 질식소화가 효과적이다.

수용성 위험물화재시에는 수용성이 아닌 내알코올포를 사용한다.

5류 위험물 소화방법

일반적으로 대량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소화방법이다.

이산화탄소, 분말, 하론, 포 등에 의한 질식소화방법으로 소화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자기반응성물질 화재 시 타 위험물보다 큰 폭발위험이 따르므로 소화시 안전거리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 방어대책이 강구되어야 진화가 가능하다.

유독가스 발생이 많이 우려되는 화재이므로 밀폐 공간 소화 시 공기호흡기 착용이 요구된다.

6류 위험물 소화방법

산화성 액체는 연소를 돕는 물질이므로 화재 시 가연물과 격리하는 조치가 선행되어야 한다.

연소물에 대응한 소화방법으로 소화하되 2차 화재발생을 고려 방지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소화 후 다량의 물러 씻어 내리고 유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마른모래를 뿌리거나 중화제로 중화하는 방법을 고려하여야 한다.

다량의 물로 주수소화에 의한 희석소화방법을 택할 수 있으나 위험물의 비산이 따르므로 주수소화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산화탄소와 할로겐화물에 의한 소화는 산화성 액체 소화에 적합하지 않다.

마른모래나 분말소화약제를 이용한 소화방법이 효과적이다.

 

위험물은 그 성질과 각 종류에 따라 물리적 화학적 특성과 화재위험성이 다르다. 따라서 저장방법과 취급방법이 다르고 화재 시 소화방법 또한 다르다.
각 위험물에 따른 적합한 소화방법을 통한 소화가 이루어져야 빠른 진화가 가능하므로 화재 시를 대비한 적합한 소화약제가 준비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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