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2 천문 지문 인문 천리 지리 인리 그러나 인리가 아니고 도리 천하는 시공(時空) 흐름에 변화하고 변화는 흔적을 남기며 흔적이 그림으로 남겨지니 이를 먹을 갈아 붓으로 다시 적어냄이 문(文)이로다. 문(文)이란 글이니 원(原)은 무늬이다. 해, 달, 별, 은하수가 하늘의 무늬인 천문(天文)이요. 산천초목(山川草木)이 땅의 무늬인 지문(地文)이요. 시서예악(詩書禮樂)은 사람의 무늬인 인문(人文)이라. 하늘에 무늬를 읽어내니 이를 천리(天理)를 안다하고 땅의 무늬를 읽어내니 이를 지리(地理)를 안다하며 사람이 살아가는 무늬는 아는 것이 아니고 길을 가듯 움직여 행(行)하는 것이라 도리(道理)란 한다. 사람 무늬는 인리(人理)이나 애써 도리로 다르게 쓰는 것은 사람이 순행하여 사는 인리(人理)를 가르치고 깨우치게 하여 살아가고 살아내야 하기에 도리라 하는 것이다. 시방(.. 2022. 1. 31. 호텔 식당 호텔 식당에서 칼에 삼지창을 들어야 밥을 먹는 거라는데 우리 쪽은 안 그래! 내가 무당이냐? 밥상에서 칼을 들게... 나지막한 언덕배기 풍광 좋은 가든 간판 건 식당에서 시꺼먼 가마솥에 장작불 큰 불땀으로 하루 왠 죙일 끓여 제긴 삶은 토종닭 정도는 되어야 배를 두드리며 “자알 먹었다.” 하는겨... 2020.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