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E GOLDEN LEAF LIMITED EDITION - 에쎄 골든리프 한정판 만원짜리 고급담배

ESSE GOLDEN LEAF LIMITED EDITION

뜨악한 가격 만원으로 편의점에 자리 잡고 있었던 제품이다. 세종대왕 한장을 투자해야 만져볼수 있는 제품인데 역시나 김독사 회장님의 응원에 힘입어 만져볼 기회를 가져 보았다.

이 제품의 구입 동기는 대체 뭐가 들어 있기에... 어떤 담배이기에... 가격대가 만원이여?

몸에 전혀 해롭지 않고 담배 맛 끝내줄것 같은 이 제품의 숨은 비밀은 결국...

"케이스" 였다.

담배값 사천원에 케이스값 육천원 이라는게 비밀이다.

흑~~~

 

포장은 이중으로 되어 있고 케이스 그림 멋지더군요. 휘어진 노송의 금박...

책갈피로 쓰고 싶을 정도 입니다. 

 

신사의 품격을 지키라는...

흡연과 신사의 품격과의 관계를 알려주네요. 

이게 문제의 케이스 입니다.

고급스러워 보이고 마감도 잘 되어 있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구요.

에쎄 사이즈에 맞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계속적인 사용은 글쎄요. 한번 쓰고 보관용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음에 드는 뒷면...

멋진 노송과  나전칠기 명장의 작품이 사용됐다는 표기...

거기에 사진에서 보이듯 비칠 정도로 깨끗한 광택이 있습니다. 

스프링 슬라이드 방식이구요.

찰칵 거리는 소리를 기대하기에는 거리가 먼 케이스 입니다. 

골든 리프의 고급스러운 금장테.

가느다란 에쎄의 몸뚱아리에 금장 허리띠를 두르니 제품의 고급스러움이 매혹적입니다. 

 

케이스는 잘 두어야지 였고...

담배맛은 좀 투박한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뭐랄까... 좋은 재질의 담배잎을 잘 말려 그대로 골라 담은 상태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이라고 할까요.

케이스가 필요하시면 이 한정판을...

부드러움만 있는 에쎄 시리즈에서 조금 벗어나 투박스러운 무지의 부드러움을 찾으신다면 그냥 골든 리프를 선택하면 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