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내전의 경험으로 지었다고 하는 곡파의 소설 임해설원 속의 장면일까...?
어쩌면 그럴지도...
하지만 원래 부터 내려온 흑룡강성 해림 설원백주의 상표 이름이 임해설원이다.
한갑부의 해석으로는 나무와 바다를 덥고 만들어진 눈의 설원에 퍼지는 백주 한잔의 향이라면 맞을까...
제조사의 홈페이지에 들려보니 ...
"바람이 천호의 집을 취하게 하고 비오는 날 병이 열리면 10리밖까지 퍼지는 향"
이란다. 참으로 이대로라면 멋들어진 술이 아니냐...
모든 백주가 그러듯...
설원 또한 가격이 천차만별... 비오는 날 10리를 가는 향을 맛보기에 한갑부의 주머니는 가볍고...
사진속 임해설원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손쉽게 찾을수 있는 저렴한 백주
고려촌에 비하여 부드럽고 연태고량주에 비해서는 무거운 뒷맛이 있는 중간 가는 입맛을 찾는 사람에게 딱 입니다.
도수는 연태고량주에 비하여 낮은 30도 지만 맛은 연태 보다 무겁습니다.
가격은 만원에 천원 두어장 붙는 정도... 한갑부는 만오천원 주고 마셨네요.
즐겁게 한잔 할 저렴한 백주로 좋은 술 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엄청 인기 있는 백주 이기에... 홈페이지도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맛집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주에서 와인파티 있습니다. "누보 데이 Party" (0) | 2014.11.07 |
---|---|
극동반점의 평범한 짬뽕은 오천원 (2) | 2014.11.01 |
청주 용암동 와인바 토스카나 "10월의 마지막 밤" 이벤트 (0) | 2014.10.29 |
제주조림-만원들고 먹는 갈치구이 갈치조림 (2) | 2014.10.21 |
淡雅五粮醇 담아오량순-우아한 담담함을 술잔에 담았다. (0) | 201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