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ETF는 정기적인 분배금을 제공해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특정한 리스크와 손실 가능성도 함께 동반한다. 특히 커버드콜 ETF가 수익을 내기 어렵고 원금 손실까지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자.
1. 상장일이 짧은 ETF는 피해야 한다
상장된 지 얼마 되지 않은 ETF는 아직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전략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JEPI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QYLD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ETF)
등의 ETF가 대표적인 커버드콜 ETF이지만
많은 신규 상품들이 충분한 기간 동안 수익성이나 리스크 관리가 검증되지 않았다.
상장일이 짧으면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큰 폭의 하락을 발생시켜 투자자 입장에서 예기치 못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국장에서 신규로 상장하는 커버드콜 ETF 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 상장일 기준으로 2주 정도 상승하다 손절의 기회도 주지 않고 큰 폭의 하락을 일으킨다. 따라사 신규 ETF 경우 정찰주로 3달 이상 주가의 흐름을 살펴보기 바란다.
2. 높은 운용 보수와 비용 문제
커버드콜 ETF는 구조상 보수가 높은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XYLD (Global X S&P 500 Covered Call ETF)
는 0.6% 정도의 높은 운용 보수를 가진다. 운용 보수는 투자자의 수익을 깎아먹는 요인이 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높은 운용 보수는 실제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분배금은 받더라도 실제 수익률이 낮아지는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3. 커버드콜 전략의 한계
커버드콜 ETF는 현물을 기반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얻는 구조다. 이 프리미엄이 분배금의 주된 재원이지만, 옵션 매도 수수료가 높아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익의 상당 부분이 이 수수료로 빠져나가게 된다. 따라서 커버드콜 ETF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쿠폰처럼 고정적인 수익을 얻는 형식에 가깝다. 이는 장기적으로 자산을 증식하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4. 시장 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하는 리스크
커버드콜 전략은 상승장이 지속될 때 특히 큰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QYLD 는 나스닥 100지수에 기반한 커버드콜 ETF로서 나스닥의 상승폭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시장이 급등할 때 ETF는 미리 매도한 콜옵션 때문에 수익의 한계가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수익률이 시장 평균보다 크게 낮아진다. 이는 단순한 평가 손실이 아니라, 투자자 입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잃어버리는 손실로 연결된다.
커버드콜 ETF는 일반적인 주식 투자와는 다르게 한정된 수익 구조와 잠재적인 원금 손실 가능성을 가진다.
분배금에 속지마라. 종목주식(원금)을 팔아서 분배금을 주는 ETF 일수도 있다.
성장이 제한되었다는 말에 속지마라. 성장하지 않는다. 100달러에서 하락 10%와 하락후 90달러에서의 10% 성장은 다르다. 상품설명서에는 하락도 제한되어 있다고 하지만 추락할 때는 날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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