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가난하게 만드는 2030 세대의 잘못된 소비 습관 10가지

현대 사회에서 많은 2030 세대가 원하는 것은 안정적인 경제 상황과 자유로운 생활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자신을 가난하게 만드는 소비 습관을 무의식적으로 지속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떤 소비 습관들이 문제인지 알아보고, 실질적인 개선 방법을 살펴보자. 작은 습관 하나가 모여 미래의 자산을 결정짓는 만큼,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

1.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려는 습관

대부분의 사람들이 월급을 받으면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겠다고 마음먹지만, 이는 절대 저축이 쌓이지 않는 원인이 된다. 이상적인 자산 관리의 첫 단계는 무조건 먼저 저축을 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쓰고 남기려는 습관은 가난의 시작임을 명심하자.

 

2. 무분별한 테이크아웃 커피 습관

하루 커피 한 잔이 큰 돈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매일 테이크아웃 커피를 사다 보면 1년간 지출하는 커피 값만으로도 상당한 금액이 쌓인다. 작은 금액을 소홀히 여기면 큰 금액에서도 관리가 느슨해진다. 커피는 스스로 끓여 마시거나 외출 시에만 마시는 습관을 들여라.

 

3. 할부로 사는 카드 소비

카드 할부는 미래의 자신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것에 불과하다. 할부가 모이면 결국 빚이 된다.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할부 구매를 피하고, 적립한 자금으로 구매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4. 유행과 광고에 따른 지름 소비

유행과 광고를 따라가며 고가의 제품을 사들이면 일시적으로는 만족할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물건은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유행은 지나가면 흔적만 남기기 때문이다. 자신의 필요와 실제 소비 효용을 먼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5. 감정적인 ‘내가 쏜다’ 소비

한턱내기나 감정적인 소비는 자신에게 상처를 남기는 습관이다. 좋은 기분일 때는 ‘내가 쏜다’며 돈을 쓰고, 기분 나쁜 날에는 보복성으로 소비하며 자신에게 보상을 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 소비 습관이 쌓이다 보면 지출의 통제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

 

6. 보여주기 위한 지출

호캉스, 고급 오마카세, 고가 자동차 등의 소비는 자신을 위한 소비가 아니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지출일 가능성이 크다. SNS에 올라온 사진은 좋아요를 받겠지만, 결국 빈 텅장이 남을 뿐이다. 자신을 위한 소비인지, 남을 위한 소비인지 구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7. 빚을 쉽게 여기는 소비

대출과 신용카드 대출을 쉽게 생각하고 빚을 지면 빚이 빚을 부르기 쉽다.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이자가 아닐 수 있다. 빚은 가능한 한 지양하고, 생활을 위해 지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소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8. 습관적인 외식과 배달음식

편리함 때문에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습관적으로 하다 보면 지출이 급증할 수밖에 없다. 또한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식비를 월 소득의 20% 이하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집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는 습관을 들이자.

 

9. 미리 계획하지 않는 지출

돈을 사용할 때 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그 달의 생활비를 초과하기 쉽다. 소비를 하기 전 지출 계획을 세우고, 한 달의 예산을 정해 놓는 것이 재정 건강에 필수적이다.

 

10. 충동 구매를 막지 않는 태도

쇼핑 중 충동적으로 물건을 사는 습관이 있다면 금세 소비를 조절하기 힘들어진다. 충동 구매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물건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불필요한 물건은 과감히 포기하는 결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