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하나씩 만들어졌다가 사라진다는 대한의 치킨시장.
사실 배달 음식중 가장 고르기 까다로운게 치킨이지 싶다.
잘못 만난 배달 실패의 아픔은 천송이가 그토록 주장하는 치맥의 즐거움 보다는 빠져나간 지갑속의 아픔으로 다가 오기에 말이다.
요즘은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 앱을 이용 후기까지 자근 자근 씹는 마음으로 살펴서 주문을 넣어보지만 그래도 배달실패의 아픔은 좀체 사라지기 힘들다.
더구나 치킨은 어려운 종목이다.
씨라시성 식당 안내 책자의 반이 넘는게 치킨집이니 말이다.
그러던중 새로 생긴 괜찮은 치킨하나 찾았다.
이제 당분간 우리집 치킨은 이집이다. 특이하게 마늘 치킨이다.
전번 043-235-4589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치킨집이지만 전번은 다음 지도 검색으로 찾아 주문했다.
배달앱에서 찾은거 아니다. 아직은 없다.
지구상은 아니더라도 당분간 이 동네서 맛볼수 없었던 치킨임에는 분명하다.
주문은 마늘닭
치킨 먹으면서 느끼는 느끼함 이게 훨씬 덜하다.
치맥으로 달려도 잘 어울리고 소주로 달려도 괜찮다.
마늘치킨 먹을만한 배달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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