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썩이는 마루 틈새 때문에 우드필러를 사용해서 보수해 보았습니다.
다른 제품을 써보자는 아주 유연한 생각으로 Home care doctor Wood filler를 사용했습니다.
홈케어닥터 우드필러는 일단 튜브 형식으로 되어 있고 앞쪽 끝이 뾰족하게 되어 있어 작업하기가 좀 수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구입했고 타 제품에 비하여 용량대비 가격대가 저렴하더군요.
이 제품 또한 국산은 아니고 미국산 입니다.
왜 국산은 이런 제품 하나 없는지...
세상의 많은 마루는 목재로 만들어 놓고서...
역시 한국은 보수 보다는 새로 설치하는 방향인가 합니다. ^^
구입한 색상은 체리 입니다. 어차피 같은 색상을 표현하기가 힘들다는 결론이기에...
보수를 원하시는 분들 틈새를 비슷하게 메꾸는 정도를 목표로 해야지 같게는 만들기 힘이 듭니다.
아마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무난하게 비슷하게 꾸며지는 색상으로 선택한게 체리 입니다.
건조속도 빠름에 한갑부 "조금 걸려요."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빨리 굳지 않으니 솜씨가 좀 있으신 분이라면 조근 조근 해서 모양 좀 다듬을 시간이 있습니다.
튜브 타입이지만 흔들거나 만져서 경화제와 섞어서 작업하는 그런 제품은 아닙니다.
그냥 짜 넣어 메꾸는 제품입니다.
쫙 벌어진 마루.
고민 입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로 벌어지니...
아마도 목재마루의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시공불량에 대한 문제도 있습니다.
정확히 짜 맞추어야지요.
치야 짜 넣는 기분으로 쭉 짜 넣었습니다. 물론 사전 청소 있어야 하구요.
물기를 묻혀주는 등의 작업은 없었습니다.
쇠흙손으로 살살 밀어 넣고 평탄 작업 실시.
작업하면서 내린 결론은...
쇠흙손 필요 없다.
꼭꼭 채워 넣는것과 물티슈 신공으로 정리하는게 훨씬 깔끔하다 였습니다.
틈새 짜넣기에는 튜브 꼭지를 달고 이쑤시게를 이용해서 밀실하게 채워넣었습니다.
마감은 역시나 물티슈 신공으로 마무리...
작업시간은 면 다듬는 시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체로 5분이면 정리 할수 있습니다.
메꾸기 작업 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 유효성은 의문이지만 가격대비 만족한 상태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제품 구입은 옥션 , 지마켓 , 11번가 에서 "홈케어닥터 우드필러"로 검색하면 됩니다.
한갑부의 다른 마루 보수재 우드필러 사용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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