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탕의 최고봉이라 이야기해도 손색이 없는 집이었다.
지금은 없어진 알탕집 ㅠㅠ
2013.10.04 16:06
드나든 세월 만큼이나 많은 알탕을 한갑부는 먹었다. 맛집은 은근하고 맛이 변하지 않는다. 이집 그런 집이다.
ㅋㅋ ~~
횟집인데 점심 메뉴로 알탕이 있는 집이다.
저녁에 회 먹으러 가서 회 먹고 술 먹고... 알탕으로 해장 마무리 까지도 가능하고 아니면 다음날 점심 알탕으로 해장이다.
이 집 알탕의 특징은
다른 집보다 알을 많이 준다. 그래서 좋다. 젓가락으로 두어번 들어 올리면 없는 알탕이 아니다. 한번 건지면 없는 맹탕에 내상 입은 사람이 간다면 입 벌어진다.
큰 불로 화악 끓여 내어 알이 통통 튀는 느낌이다. 밥 넣어 말아 먹으면 제대로의 알탕이 느껴진다.
단점은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 맛있는 알탕이 필요하다면 참고 인내해야 한다. 불땀을 제대로 받아 알이 퍼져야 제맛이 나지 재촉하면 손해 본다.
점심에 뭔가 시원한 국물이 생간 난다면 물바리의 알탕을 찍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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