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날리는 따순 대륙의 양꼬치 말고 추운 대륙의 양꼬치 먹으러 가자고 해서 갔더니...
양이 없어 돼지고기 샤슬릭 먹은 식당 ㅋ~~~
임사장 때문에 빠르고 거칠게 달려 따순 홍차를 다 마시지 못해 그런가... 다음날도 술이 뱅뱅~
처음 시작은 부드러웠지 칵테일로 블랙러시아로 달달하게 가자면서...
메뉴판 뭘 시킬지 모른다고?
아직도 스맛을 안쓰는거여... 네이버를 이용하지 말고 구글을 이용해
아는 보드카가 보드카여서 시킨
러시아 소주 Беленькая 발렌카야
제길 이토록 우아하게 나올줄이야... 이거 우리 스탈 아닌데...
걍 보드카 병에 걍 소주잔이 우리 스탈 인데... 좌우간 러시아 소주도 깔끔함.
저 조그마한 꼬치를 손에 들고 고기를 입으로 당기며 산적처럼 우악스럽게 먹기에는 한갑부가 체면이 안서서...
접시와 나이프에 포크
젓가락과 가위에 익숙한 조선인은 서로 서로 우아함을 자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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