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하나사끼 아니면 하나사키 둘중에 어떤게 맞는건지는 모르겠다.
좌우간 킹크랩
제철은 여름 이란다.
그리고 살수율은 정말~~~
하긴 제철인 여름을 건너뛰고 가을에 먹어서 살수율이 그럴지도 모른다.
잡히는 곳은 러시아와 일본 바다의 언저리쯤 된다고 하고 일본에서는 주로 국물요리에 사용된다고 한다.
여하간
가을날 특가라는 말에 먹었는데....
맛은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누우런 킹크랩보다는 맛이 덜하고 역시 우리 입에는 대게가 맞는 것 같다.
한갑부도 대게가 제일 맛있다.
단점은 살이 정말 없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이유는 같이 쪄서 먹는데 어떤 녀석은 살이 꽉 차있고 어떤 녀석은 살이 없다.
이런 뽑기라면 다시 하나사끼를 찾기는 힘들듯 하다. 그냥 러시아 킹크랩으로 가련다.
가시의 날카로움에 손으로 잡기가 힘이 드니 살 빼먹기도 힘들고 어렵게 뺀 살은 .... 갸날프다.
킹크랩은 맛있다. 하지만 킹크랩도 잘 골라야 더 맛있다는 걸 알려주는 가을의 하나사끼
내년 여름에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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