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고구마 동치미 담그는 방법

생고구마와 동치미의 시원한 조합은 독특한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발효 음식이다. 고구마의 달콤함과 동치미의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맛도 좋고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다음은 생고구마 동치미를 담그는 간단한 방법이다.

 

재료

- 고구마 : 1~2개 (크기에 따라 조절)

- 무 : 1개 (작은 크기)

- 배 : 1/2개 (옵션)

- 쪽파 : 3~4대

- 마늘 : 3~4쪽

- 생강 : 약간

- 굵은 소금 : 1컵

- 설탕 : 약간 (고구마의 단맛에 따라 조절)

- 물 : 약 2L

 

만드는 방법

 

1. 재료 준비

- 고구마: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얇게 썰면 더 빨리 익고, 동치미 국물과 잘 어우러진다.

- 무: 껍질을 벗긴 후 2~3cm 크기로 자른다.

- 배: 풍미가 좋아진다. 배는 껍질을 벗기고 약간 큼직하게 썰어 준비한다.

- 쪽파와 마늘, 생강은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 소금물 만들기

약 2L의 물에 굵은 소금 1컵을 넣고 잘 녹인다. 소금물은 짭조름한 맛이 나도록 조절해야 한다. 이 소금물은 나중에 동치미 국물로 사용된다.

 

3. 재료 담기

깨끗한 항아리나 유리병에 무, 고구마, 배, 쪽파, 마늘, 생강을 차곡차곡 담는다. 옵션으로 고춧가루를 뿌려 색감을 더해도 좋다.

 

4. 소금물 붓기

준비된 소금물을 재료 위에 붓는다. 재료가 소금물에 잠기도록 물의 양을 조절한다. 물이 부족하면 조금 더 추가해준다.

 

5. 발효

항아리나 병의 뚜껑을 덮고, 김치냉장고에서 발효 버튼을 누른다. 제품에 따라 발효 시간은 다를 수 있으니 중간에 국물을 맛보고 간을 맞춘다.

 

6. 완성 후 보관

적절하게 발효되면 보관 버튼으로 전환한다. 이제부터 시원한 고구마 동치미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생고구마 동치미의 건강 효능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소화를 돕고, 동치미의 유산균과 함께 장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또한 시원한 국물이 소화를 돕고, 숙취 해소에도 좋다. 고구마와 무가 만나 혈당을 안정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음주 후 섭취는 갈근(칡즙)에 못지 않은 탁월한 해장 효과가 있다.

혈압이 있는 환자라면 겨울철 혈압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귀찮으면 주문하면 된다. 난 주문이 쉽더라.

그러나...

고구마동치미 파는 곳이 없다. 제길~

고구마동치미 파는 곳을 아시는 분은 댓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