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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부의 볼펜 감흥기7-JETSTREAM SXN-1000 ]말랑 말랑 죽여주는 그립감의 제트스트림 알파겔

by 한갑부 2014. 6. 8.

현존 최고의 필기감을 제공하는 제트스트림

그 제트스트림 시리즈 중 최고가의 제품 알파겔 이다. 물론 검정색 단색에서만 따진다.

특별하게 설계된 부분은 말랑 말랑 거리는 손잡이 부분이고 완전히 저중심으로 설계된 점 이 두가지의 특징이 있는 볼펜이다.

최고가의 가격으로 만원대를 훌쩍 뛰어 넘는 제품이기에 없는 살림에 구입은 인터넷으로 했고 색깔별로는 엄두도 못내고 딱 한자루 ...

검은색 바디로...

심 굵기가 0.7미리여서 굵은 볼펜을 선호하는 한갑부로서는 별로...

그래서 1.0 제트스트림 심으로 교체해서 사용중.

 

 초 저점도... 이게 제트스트림의 최고 장점이 아닐까 싶다.

 

 

 

금속성의 몸체지만 반짝임이 없는 무난한 스타일 그리고 저 흰색의 말랑거리는 고무는 만져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정말 또 다른 세상의 그립감을 선사한다. 

아래로 나사로 열리는 방식으로 제트스트림 노크 기본형의 모습 그대로다. 

심 굵기는 0.7미리 

사용하고 있는 제트스트림 기본형 (SXN-150-10)과 비교한 사진이다.

익숙한 기본형에 비하여 연필 잡는 느낌이 굉창히 말랑거린다. 장거리로 달려본 결과 신통치 않다.

아마도 제품 성능에 비하여 기본형이 내 손에 익숙하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고가의 제품이지만 옷에 끼우고 다니면 빨리 고장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총평하면 신선한 그립감을 주는 제품으로 잉크도 말랑거리고 볼펜도 말랑거리는 느낌이 있다.

장거리로 달릴때 손가락이 손꾸락되어 가운데 손가락 아플때 이용한다면 유용한 대처가 될만한 몸체를 가진 볼펜이다.

물론 고가이다 보니 공부량에 따라 쓰고 던지는 재미를 보기에는 큰 무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