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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45점 유체역학

큰 사내의 배포를 내보이는 시한수 오로봉위필

by 한갑부 2020. 3. 5.

#시한수 #술한잔 으로 천하를 울리던 #이백 이 짓고
#총 한자루로 대한을 다시 세우려했던 #안중근 이 쓰다.

오로봉위필(五老峯爲筆)
삼상작연지(三湘作硯池)
청천일장지(靑天一丈紙)
사아복중시(寫我腹中詩)


오로봉 산봉우리를 붓으로 잡고
삼상 강물을 벼루 속 먹물 삼아
푸른하늘 긴 종이(장지) 한장에 
내 가슴 속 시를 쓰겠노라.

庚戌二月 於旅順獄中 大韓國人 安重根 書
경술이월 어여순옥중 대한국인 안중근 서

 
사내가 마음을 토해 내는 시한수 쓰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도구들을 노래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