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첩을 쓸 때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을 쓰기도 하는데
이 글귀는 시집 “추구推句”의 (12수/60수) 12번재 시 이다.
父母千年壽
子孫萬世榮
愛君希道泰
憂國願年豊
부모천년수 父(아비부) 母(어미모) 千(일천천) 年(해년) 壽(목숨수, 오래살다수)
자손만세영 子(아들자) 孫(자손손) 萬(일만만) 世(인간세) 榮(꽃뿌리영, 꽃피다영)
애군희도태 愛(사랑애, 친밀애) 君(임금군) 希(바랄희) 道(길도, 덕행도)泰(클태)
우국원년풍 憂(걱정우) 國(나라국) 願(바랄원) 年(해년) 豊(풍년풍)
부모께서는 천년을 사시고
자손의 영화는 만세를 이어가리. (세 =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생각하시길...)
임금의 (백성) 친밀함으로 큰 덕을 이루기를 바라며
나라를 걱정하며 해마다 풍년이기를 바란다.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이 글귀가 잘 쓰이지 않는 것은 아마도 의학의 발달로 인해 건강치 못한데 원치 않는 수명연장이 있기에 그러하지 않나 싶다.
가끔 뵙는 어른께서도 천년수의 이런 입춘첩은 아주 질색을 하신다.
그래서 한갑부 문구를 바꾸어 적는다.
건강(健康)
부귀(富貴) 으로 여기가 중요하다. 모니 머니 해도 쩐이 최고 아니겠는가? ^^
부모께는 건강하시길...
나에게는 부귀영화를...
귀해지면 고생안하고 좋은 것만 먹고 적당히 운동하기에 다 건강한거 아닌가?
父母健康壽
子孫富貴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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