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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갈5

코로나19 가 무서워서 공부가주로 온몸과 온맘을 소독했습니다. 미루고 미루어 왔던 모임을 가졌습니다. 순진무구한 아저씨들이 마스크 꼭 꼭 쓰고 모여 ... 정말 어언 몇 달 만에 한잔 했습니다. 코로나19가 무서워서 마시는 술도 온몸과 온맘을 공자님 말씀으로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는 공부가주~ 원칙대로 하면 오늘은 윤달이지만 사월초파일 사월초파일은 부처님오신날 이자 촌놈들의 곗날 코로나19 때문에 우리도 곗날 윤달로 한달을 미루고 오늘 했습니다. 부처님에 자비로움이 넘치는 날 공자님 말씀 가득한 술을 마시며 다짐합니다. 열심히 더 열심히 살자. 대한민국 만세만세만만세 ^^~♡ 2020. 5. 30.
여아홍 - 딸이 태어나면 담가 시집갈 때 마신다는 술 빼갈? 중국수 여아홍 2013.07.22 14:31 명주의 반열에 있는 좋은 술 이라는데... 이를 맛 볼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니... 한갑부의 홍복이리라. 김사장에게서 애타는 전화가 왔노니 '뭣이 문제여?' '술이 하나 들어왔는데 한 사발씩 쩐지야지. 좋은 술이여 여아홍이라구 이름은 들어 봤나?' '어린 계집년 볼테기 같이 붉은 술이다 해서 여아홍, 같이 쩐지자구' 감사합니다. 이런 통화의 핸드폰 통화료는 정말이지 마음껏 수신자 부담으로 해주셔도 됩니다. 일을 마치고 기다리던 저녁이 되어 사랑방으로 행차하여 술을 꺼내들어 잔에 부었다. 중국술 중에서도 고급술은 마개가 화려하던데 여아홍은 그런게 없이 그냥 하얀 자기병에 들어 있는 모습을 가린 뚜껑이다. 그나저나 제 일의 고민은 이것도 빼갈의 일종이니 좀.. 2019. 10. 29.
高麗村 연태고량주에 맞서는 한국적 빼갈 고려촌 백주를 이야기 하면 드는 의문이...배갈로 쓰고 빼갈로 읽어야 하나? 한갑부의 나름 결론은 빼갈로 쓰고 빼갈로 읽어야 #빼갈 마시는 느낌이 일어나는 것 같다.여하튼... 연태고량주에 이은 한국적 빼갈이 #고려촌 #高麗村 이다.연변에 조선족 사회에서 상당한 인기라는데 한갑부는 거기 안가봐서 모르겠고 일단 나한테는 인기다.조선 사람이 만들었으니 당연 조선 사람들 입맛을 당기는 것이 맞겠고 같이 일하는 형님의 말에 의하면예전의 고려촌 보다 술 공장에서 한국사람 입맛에 맛게 좀 더 개선한 제품이어 나한테 맞는다고 하더이다. 일단 이술 백주의 특성에 맞게...깔끔하다. 두단 연태고량주 보다도 싼 저렴한 술이다.맛은 부드럽게 다가와 약간의 씁쓰름한 뒷맛이 당긴다.아마도 수수와 쌀의 적당함이 아닐까 싶다. 지극히 청.. 2019. 3. 14.
사내의 붉은 마음과 같은 술 랑주 여의랑 백주 랑, 郞 동굴숙성백주, 사천성백주, 10대명주, 중국10대명주, 빠이주, 빼갈 사천(쓰촨四川)성 로주(루저우瀘州)시 고린(구린古藺)현 이랑(얼랑二郎)진에서 생산되는 술이다.이랑진에는 적수하(츠수이허赤水河)(강)로 흐르는 랑천(랑취안郎泉)이라는 물줄기가 있는데 이 곳의 물이 맑고 맛이 좋다고 한다. 이 물로 만든 술이 “랑”주다 “랑”주의 가장 큰 특징은 절벽에 있는 천보동(天寶洞), 지보동(地寶洞)이라는 두개의 동굴에서 3년간 숙성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천연동굴에서 술을 익히는 유일한 백주로 알려져 있다.마신 여의랑은 농익은 냄새가 나는 농향형의 술이며 술 이름 “여의랑”은 여(如) 같을 여의(意) 뜻 의랑(郞) 사나이 랑사내의 마음 병에 새긴 붉은 글씨 “랑(郞)”은랑(郞) 사나이 랑패(牌) 공을.. 2018. 2. 27.
淡雅五粮醇 담아오량순-우아한 담담함을 술잔에 담았다. 술이 생기면 좋은 친구를 불러야지요. 그래서 우아한 담담함을 술잔에 담아 건네고 받기를 여러번... 그리고 실컷 취했으니 누워 하늘을 꿈꾸었지요. 취흥에 젖어 되뇌이는 친구의 말에 되뇌이는 답을 하며 가을밤 세찬 비에 세상도 젖어 가더이다. 나도 젖고 세상도 젖고 말이오. 2014-10-20 정사장과... 같은 회사에서 나온 오량액의 다른 종류 오량순 만든데 : http://www.wuliangye.com.cn/ 담아 오량순은 담아의 말처럼... 질펀한 술자리를 만들어 주는 50도의 도수로 담담하게 마실수 있는 향 좋은 빼갈이고 술자리 후 그 자리에서 자게 만들어주는 아주 우아한 술입니다. 2014.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