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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高麗村 연태고량주에 맞서는 한국적 빼갈 고려촌

by 한갑부 2019. 3. 14.

백주를 이야기 하면 드는 의문이...

배갈로 쓰고 빼갈로 읽어야 하나?

 

한갑부의 나름 결론은 빼갈로 쓰고 빼갈로 읽어야 #빼갈 마시는 느낌이 일어나는 것 같다.

여하튼...

 

연태고량주에 이은 한국적 빼갈이 #고려촌 #高麗村 이다.

연변에 조선족 사회에서 상당한 인기라는데 한갑부는 거기 안가봐서 모르겠고 일단 나한테는 인기다.

조선 사람이 만들었으니 당연 조선 사람들 입맛을 당기는 것이 맞겠고

같이 일하는 형님의 말에 의하면

예전의 고려촌 보다 술 공장에서 한국사람 입맛에 맛게 좀 더 개선한 제품이어 나한테 맞는다고 하더이다.

 

일단 이술 백주의 특성에 맞게...

깔끔하다.

 

두단 연태고량주 보다도 싼 저렴한 술이다.

맛은 부드럽게 다가와 약간의 씁쓰름한 뒷맛이 당긴다.

아마도 수수와 쌀의 적당함이 아닐까 싶다.

 

지극히 청주적 주당의 입맛으로 소주로 표현하면 시원으로 내쳐 달리다 이슬 한잔 걲는 느낌이랄까...

 

결론은 싸고 맛있는 술이다.

 

참고로 연태로 달리다 비슷하다 하여 고려촌으로는 아니다.

고려촌으로 달리다 연태로 달리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