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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45점 유체역학

모나미 153 프리미엄 메탈 플래티넘 리미티드 한정판 볼펜 Hairline 1.0(M) - 묵직한 느낌이 좋습니다.

by 한갑부 2014. 1. 22.

볼펜 한자루가 뉴스에 나오기는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모나미의 한정판 153 프리미엄을 손에 넣었습니다.

모나미가 이야기하는 정식 명칭이 "153 프리미엄"이라고 하네요.

판매수량은 만개 한정이구요.

어제 받아서 몇자 끄적여 봤는데... 묵직함이 마음에 듭니다. 기존의 153 제품과는 확실한 차별성이 있습니다.

거기에 필기감 기존 153과는 비교 조차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일설에 의하면 대통령이 사인하기에 맞는 볼펜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뭐 괜찮은 선택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한정판이 아닌 양산 제품으로 해도 필기감 좋은 국산볼펜을 찾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선택할것 같습니다.

 

 

특별한 경험...

이 제품으로 그 특별함에 조금을 채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케이스 부터 입 벌어지게 하더군요.

종이곽 안에 육각의 플라스틱 보관용 케이스...

사용하는 제품이 아닌 보관용에 적합한 케이스 입니다.

한정판이라 그렇겠지만...

사실 한갑부 케이스는 가격에 대한 증가 요인이지 싶습니다.

아무리 비싼 펜이라도 펜은 써야만 그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여하튼 보관을 넘어 보존하려는 사람에게는 충분한 만족을 얻을수 있는 케이스 입니다. 153을 그대로 본따 만든 육각의 케이스는 탁월한 아이디어라고 엄지 손가락 세워 주고 싶습니다. 

 

번쩍이는 광택의 금속 제품 입니다.

황동바디에 니켈도금 후 크롬도금 이라고 합니다.

잡아본 느낌 고급펜에서 느껴지는 묵직함이 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사이즈나 각형이 기존의 153과 같기에 익숙함으로 손에 잡히는 군요.

로고 또한 레이져 각인이라는데 모나미의 지금 로고 보다 예전의 모습인 한글 모나미가 더 멋져보일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해 봅니다. 

 

똑 같은 모습의 노크식 볼펜 입니다.

눌러다 놔 보니... 기존의 탁~ 탁~ 하는 경쾌함 보다 은근함이 느껴지는 군요.  

기존 153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금속 마구리의 동글 동글한 마무리가 눈에 잡히는 군요.

스프링 일체식인것 같습니다.

이런 물건 만질때 일부러 분해 조립은 삼가하는 편입니다. 

앞의 모습입니다. 사무실의 먼지까지 찍혔네요.

구멍은 1.0mm다 보니 좀 크네요. 

펜대의 모습 입니다. 회전 나선의 가공이 깔끔합니다.  

 

 

볼펜심은 기존의 심이 아닌 독일산 모나미 심 입니다.

파카 리필심이나 타 종류와도 호환이 될것 같습니다. 

 

3가지로 분해 되는 모습이자 153 프리미엄의 전부 입니다.

기존 볼펜에서 재질만 바꿨을 뿐인데 느낌이 전혀 다른 제품입니다.

기존 볼펜과 비교

가격 비교는 하면 안됩니다. 저거 한자루하고 이거 몇 박스... ㅋ~~~ 계산하다 피식 웃음이 나더군요. 

153 프리미엄의 필기감은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모나미에서 생산되는 볼펜 중 최고의 필기감을 주더군요.

1.0을 고집해서 쓰는 사람의 욕구인

"진하게 써지되 부드럽게 나가는..."에 꼭 맞는 펜입니다. (이건 약 4페이지 정도를 써본 상태에서의 생각 입니다.)

요즘 볼펜의 대세인 제트스트림과도 대등하리라 판단되는 필기감 입니다. 물론 장시간 달리는 글씨에 어느 정도가 될런지는 더 볼 돌려봐야 알겠지만 말 입니다.

모나미 153 프리미엄

이름처럼 쓰는 사람의 필기욕구를 만족하게 하는 좋은 볼펜이 될것 같습니다.

그나 저나 리필심은 어디서 구해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