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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적지 의암 손병희 선생님 유허지

by 한갑부 2019. 3. 25.

충북 청원군 북이면 금암리 385-2

충청북도기념물 제30


유허지(遺虛址 전할유 언덕허 터지)는 

역사적 사실은 있으나 그 장소에 유물은 남아 있지 않은 곳으로 

유허비를 세워 역사적 사실을 후손에게 정하는 장소를 말한다.


손병희 선생님의 유허지에는 의암기념관이 있어 유물도 전시되어 있고 볼거리가 있습니다.

한말 천도교의 지도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선생은 

22세때 동학에 입교했고 2년 후 교주 최시형을 만나 수제자로서 연성수도 하였으며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 통령으로서 

정봉준과 합세하여 충청도와 경상도에서 10만의 도중(徒衆)을 이끌고 관군(官軍)과 싸웠으며 

호남, 호서를 석권하고 북상하여 관군을 격파했으나 

일본군의 개입으로 실패하고 원산 등지로 피신하였다

그 후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하고 제3세 교주에 추임하여 교세 확장운동을 벌이는 한편

보성.동덕 등의 학교를 인수하여 교육에 열중하였으며

1908년에는 교주 자리를 물러나 

우이동에 은거하며 수도에 힘쓰다가 

1919년 민족 대표 33인의 대표로 3.1운동을 주도하여 

일제의 식민통치에 대한 경각심과 우리민족 모두에게 자주독립정신을 고취하였으며

이로 인해 3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하던 중 이듬해에 병보석으로 출감하여 치료를 받다가 돌아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