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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밥에는 조밥이 제격이건만... 속풀이에도 좋은 묵밥 묵밥에는 조밥(좁쌀밥)이 있어야 제격인데... 그래도 침담근 고추가 있어서 칼칼한 맛으로 한사발 침담근 고추 보다는 쫑쫑 썰어 넣은 지고추가 제격이건만... 2019. 11. 1.
2019년 10월의 마지막 밤을 하얗게 보내고 흡입하는 날배추국 #십월의마지막밤 2019년 #10월의마지막밤 을 보내고 시원하게 흡입하는 시원한 속풀이에는 날배추국 2019. 11. 1.
최고의 명주 - 40년이 된 포도주 아직도 애기이고 앞으로도 애기라고 부를 것 같은 막둥이 막둥이가 태어났을 때 아버지께서 시집보낼 때 축하주로 쓰신다고 담그셨던 포도주 시간은 막둥이도 딸이 있어 조카가 학교를 다니는 세월이 되었고 ... 애기라 부르던 여수 같은 동생의 나이가 어느덧 마흔 2019년 10월의 어느 날~~~ 조용히 혼자서 홀짝~ 홀짝~ 이 술 한방울이라도 혈육일지라도 양보한다는 것은... 차라리 내 허벅지 살을 베어주리라. 주정 알콜 한방울 안 들어간 오직 순수한 사탕만으로 담근 술 이건만~ 병입 실패, 숙성 실패 (초질을 해서 막았건만... 촛농이 녹아 떨어져 나가서...) 왼쪽병은 40년 포도주가 되었고 오른쪽병은 40년 식초가 되었다. 진실로 진실로 살아생전 다시 마시기를 힘들 술 이리라. 2019년 10월은 행복한 .. 2019. 10. 31.
최고의 명주 - 20년 넘은 침향주 담근술 20년 넘은 침향주 1997년 6월 27일 제조 아버지께서 앞집 당숙과 같이 어렵게 구한 침향으로 담갔던 독성이 있는 침향이어서 술로 담았던 기억 그리고 10년 후에 마시자 했건만... 세상에 어른께서 아니 계시니 송구스러워 그대로 두었던 침향주 2019년 10월의 어느 날~ 아무도 안 주고 나 홀로 홀짝~ 홀짝~ 평생을 살면서 다시는 이 만한 술을 마시지 못하리라~ 마지막 남은 충북소주합동제조장의 흔적이 있는 충북인의 술 백학 소주를 베이스로 해서 담근 술 2019. 10. 31.
복대동 형님보쌈아우족발 보족세트 보쌈만 먹다가 보족 한번 시켰습니다. 매우만족 ♡♡♡♡♡ 족발도 잘 합니다. 2019. 10. 30.
빌게이츠 성공비결 장기적 비젼을 위해 단기적 손해를 감수한다. 이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빌게이츠 오늘 사는 게 급한데 무슨 놈의 장기적 비젼? 일단 단기적이던 장기적이던 절대 손해를 감수할 수 없다. 무조건 벌어야 한다. #한갑부 2019. 10. 30.
메추리장조림 - 맛있는건 항상 양이 작다. 메추리장조림 맛있는 음식입니다. 맛있는 것은 항상 양이 적습니다. 왜 그럴까? 를 생각해 봅니다. 왜 맛있는 음식은 양이 적은가? 그것은 담는 그릇이 작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맛있는 장조림을 보내 준 동생에게 훨씬 크고 아니 거대한 락앤락을 선물하고 싶은데 받아주려나? 2019. 10. 29.
여아홍 - 딸이 태어나면 담가 시집갈 때 마신다는 술 빼갈? 중국수 여아홍 2013.07.22 14:31 명주의 반열에 있는 좋은 술 이라는데... 이를 맛 볼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니... 한갑부의 홍복이리라. 김사장에게서 애타는 전화가 왔노니 '뭣이 문제여?' '술이 하나 들어왔는데 한 사발씩 쩐지야지. 좋은 술이여 여아홍이라구 이름은 들어 봤나?' '어린 계집년 볼테기 같이 붉은 술이다 해서 여아홍, 같이 쩐지자구' 감사합니다. 이런 통화의 핸드폰 통화료는 정말이지 마음껏 수신자 부담으로 해주셔도 됩니다. 일을 마치고 기다리던 저녁이 되어 사랑방으로 행차하여 술을 꺼내들어 잔에 부었다. 중국술 중에서도 고급술은 마개가 화려하던데 여아홍은 그런게 없이 그냥 하얀 자기병에 들어 있는 모습을 가린 뚜껑이다. 그나저나 제 일의 고민은 이것도 빼갈의 일종이니 좀.. 2019. 10. 29.
학문하는 길에 방법은 돈이다. 학문하는 길에는 방법이 따로 없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길을 가는 사람이라도 잡고 묻는 것이 옳다. 또 종이지만 나보다 글자 하나라도 많이 알면 그에게 배워야한다. - 박지원 21세기 학문하는 길에 방법은 따로 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1타 강사의 인강을 들어야 하는 것이 옳다. 또 친구지만 나보다 모의고사 잘 나오고 있으면 나는 또 떨어지기에 그를 시기하고 그 보다 더 공부해야한다. 그래도 붙을까 말까다. - 한갑부 21세기 학문이란 별다른 게 아니다. 한 가지 시험을 보더라도 꼭 합격해야 한다. 아무리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아무리 정성을 다해 공부해도 모두 필요 없는 쓸모없이 시간을 보낸 것이다. 무조건 합격해야 하는 일 이것이 학문의 전부다. -한갑부 2019.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