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폭탄1 선비꼬심가-선비 그런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일세 설대나와 유학갔다와 "왜 그러고 사나?" 김선비를 꾀어 내 자리도 한자리 없으련가하는 맘에 한갑부가 쓴다. 청렴개걸淸廉介潔이 좋다지만 집구석이 삼순구식三旬九食이라... 새마을정신으로 “잘 살아보세”를 지껄이니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을 안친다 하네 제기랄~ 천하에 인仁을 행行하는 선비가 군주가 청한다고 갈까... 하늘보다 높은 그대의 자존심에 한마디를 덧붙이니 맹물을 벌꺽벌꺽 들이키고 손꾸락 빠는보담 양주폭탄 쩐지면서 이쁜걸과 오빠한번 믿어봐!는 어떠한가? 대가리 한번 푹 숙였다 올리면서 “회장님을 뫼시려고 이 세상에 났습니다.” 한마디면 빠방지갑 해피일상 펼쳐지는구만 그대는 어찌하여 고픈 배를 움켜쥐고 선비 따위 하시는가? 그리 살다 다이die하여 북망산 언덕 위에 요령搖鈴 소리 그쳐지면 인생사 그만.. 2020.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