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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안제미(擧案齊眉) 사자성어의 유래

by 한갑부 2017. 10. 13.

갑부라는 사람이 있었다. 갑부는 가난해서 열심히 노가다를 댕겼다.

저쪽 동네 사는 김언니는 뚱녀에 성질이 승질이어서 시집을 못 갔는데 나이도 늙은 처지라서 어디라도 돈 주는데 댕기기만 하는 놈이면 시집간다 하던 차...

갑부도 일 댕긴다는 소리를 듣고 갑부한테 시집간다고 트윗했다.


노가나 뛰던 갑부는 하도 깝깝한 마음으로 청혼을 했고 김언니는 바로 OK!


그러나


밤이 되면 예쁘게 화장한 얼굴로 두어 달이 지나도록 기다려도 갑부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이에 김언니 지랄을 하며 까닭을 물으니

“내가 원했던 마눌은 쭉쭉빵빵한 언니가 아니고 십원이라도 같이 버는 언니였소.”

이에 김언니는 

“You 소원을 알았으니 OK!” 하였다.

시집오기 전부터 재테크로 한 재산 일구었던 김언니는

T빤쑤 입는 날마다

밥상에 오만원권 현찰을 올려 자기 눈썹높이까지 빠방하게 쌓아주며 갑부한테 쓰라고 했다.


훗날 사람들은 김언니의 이런 갑부사랑을 사자성어로 만들었는데

이게 바로

거안제미(擧案齊眉)

오만원권 현찰을 밥상에 가지런하게 쌓아 들지도 못하게 눈썹 높이까지 올렸다는 고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