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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춘 장사> 1925년 10월 모택동

by 한갑부 2017. 7. 21.

<沁園春 長沙> 192510月 毛澤東

<심원춘 장사> 192510월 모택동

 

한갑부의 저렴한 해석으로


獨立寒秋湘江北去橘子洲頭

독립한추 , 상가북거 , 귤자주두

찬 가을 상강 북쪽 귤자주 섬 높은데 홀로 서서

 

看萬山紅遍層林盡染漫江碧透百舸爭流

간만산홍편 , 층림진염 , 만강벽투 , 백가쟁류

바라보니,

만산은 두루 홍색이요, 수풀도 층층이 물들어감이 다하여가네

질펀한 강물은 푸르게 투명하고 큰 배 백여 척은 흘러감을 다투는데


鷹擊長空魚翔淺底萬類霜天競自由

을격장공 , 어상천저 , 만류상천쟁자유

매는 먼 하늘에 부딪치고, 얕은 물 아래 물고기는 빙빙 돌아날며

모두가 자유롭게 세월을 쫓는구나.

 

悵寥廓問蒼茫大地誰主沉浮

창료곽 , 문창망대지 , 수주침부?

텅 빈 적막함에 마음이 아파오니

드넓고 푸르른 대지에 묻노니 누가 천하의 주인인가?

 

攜來百侶曾遊憶往昔崢嶸歲月稠

휴래백여증유 , 억왕석쟁영세월주

사귐이 늘어 백 여명 친구를 이끌고 돌아와

이따금 옛 일을 기억하니 혹독하고 험한 세월 많았구나.

 

恰同學少年風華正茂書生意氣揮斥方遒

흡동학소년, 풍화정무, 서생의기, 휘척방주

평범했던 소년은 바르게 자라 기세는 찬란했고

서생 의기는 모여 나아갈 곳을 엿보며 움직였다.

 

指點江山激揚文字糞土當年萬戶侯

지점강산 , 격양문자 , 분토당년만호후

강산을 고쳐 세우고자 글로 세차게 말하던 그해 제후들을 땅에서 치워버렸다.

 

曾記否到中流擊水浪遏飛舟

증기부 , 도중류격수 , 량알비주?

역사에 늘어난 기록이 없는가?

중화의 흐름이 세찬 물에 이르러 파도가 나는 배도 삼켜버린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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