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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테레비 나왔던 착한식당 보은 속리산 경희식당

by 한갑부 2014. 12. 31.

테레비 보고 찾아간 식당

이영돈PD의 착한식당에 나왔던 바로 그 식당 입니다.

손님이 엄청 많아 자리가 없을거라 예상했지만 계절인 계절인지라...

북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가격은 1인 2만 5천원

산나물로 한상 차려주는데 이 정도의 가격이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자연산 나물이라는 기준점에서의 가격은 그리 높지 않다는 말이 많더군요.

싸고 양 많은 음식이 세상에 없듯이 좀 들이더라도 질 좋은 음식을 아니 적정가를 주고 그 가격에 맞는 음식을 먹을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식당 안에 있는 카다로그(?) 입니다.

이걸로 하나 하나 대조 및 비교해 보면서 이게 무슨 나물, 이건 무슨 나물 이러면서 먹게 되더군요.

물론 계절에 따라 나오는 나물의 종류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운전대를 잡는 바람에 메뉴판을 바라보기만 하고 왔습니다. 다음에 가서 마셔봐야 하는 술은 역시 경희식당 약술...

오면서 생각하니... 포장해달라고 할것을... ㅠㅠ 

떡 하니 한상 받은후 찍었습니다.

정갈하고 깔끔해 보이는 상이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있습니다. 

전혀 아쉬움이 없었음을 보여주는 상의 모습

나물 두어가지는 입맛에 맞아 더 달라 이야기 했는데 친절하게 더 주십니다.

그리고 착한식당으로 선정된 이유가 남은 반찬... 나물을 싸갈수 있다고 했는데... 싸갈 정도의 나물 양은 아닙니다. 성인 4인이 먹은 깨끗한 상의 양 꼭 맞는 한끼 식사 입니다.

메뉴에 따로 싸가는 나물을 판매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