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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입추가 지난 가을밤의 하늘

by 한갑부 2014. 8. 12.
2014년도 ...

이제 저물어 가네요.

말복에 이어지는 입추의 날.

올해는 어째 더 마음이 쓸쓸해 지는듯 합니다.

그래서 그 쓸쓸함을 달래려고 술 한잔을 걸쳐 보았지요.

이슬 머금은 낙엽을 밟으면서 한잔을 하고 싶지만 그건 가을이 좀 깊어져야 가능하겠지요.

오늘은 그저...

한더위 가시는 비 한줄금에 맑아진 밤 공기를 마시며 하늘 구경 해 봅니다.

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