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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집을 지어 누워 살고 싶은 집터 - 생택 고르는 법

by 한갑부 2022. 2. 5.

숨어 보이는 듯 

보여 숨어 있듯

아담하게 다져 눌려

물 빠지는 해 좋은 터

우주의 기운 뭉쳐 하늘을 이루고

생동의 기운 뭉쳐 땅세를 이루네

아지랑이 구름 조용히 내어 뿜으니

새 짐승은 온순하고

벌레 뱀은 숨어드네

초목의 향기로움에 아침이 일고

지어 올린 밥 내음에 저녁이 저물어 가니

잔잔한 술기운에 풀소리 들으며 잠이 드는 터

그 터가 

내 집 지어 살 터로세.

한갑부가 생택은 좀 보지.

회장님 댁, 장관님댁, 의원님 댁 전문이니 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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