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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보다가 울기는 처음이다.

by 한갑부 2020. 6. 26.

집에서 저녁 먹으며 소맥으로 반주 한잔 하다가 텔레비전 기념식 보고 숟가락 놓고 눈물을 주르르~

제방에서 공부한다고 주접 떠는 애새끼 불러

“공부가 중요한 게 아녀 저런 게 더 중요한 거여...” 했다가 등짝스매싱 한 대 맞고...

참전노병이 문프에게 복귀 신고하는데 진짜 짠해서...

확 치밀어 오르는 마음속 한마디 (이 쌍노무 빨갱이 새끼들을 다 쳐 죽여야...)

예포 21발도 감동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뉴스를 보다 보니 북한 눈치 보느라 밤에 기념식 했다고...?

대통령 기념사 동영상이라도 좀 봐라.

 

우리는 북한의 50배, 400배 다.

라고 점잖게 니덜은 껨이 안돼 하더니

우리는 두 번 다시 단 한 뼘의 영토, 영해, 영공도 침탈당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군은 어떤 위협도 막아낼 힘이 있고,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누구라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우리는 전방위적으로 어떤 도발도 용납하지 않을 강한 국방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마도 어제 평양에서 뭔 말하나 하고 텔레비전 보던 정은이 똥꼬 후끈했을 거다.

그러다 깝깝해서... 연타로 담배 좀 물었을거여... 재털이에 꽁초가 한가득 했을거여... 

그러고서 여정이테 한소리 했겠지.

폭파 뭐 이런거로 설레발 치지 말랬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