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 왜 일본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나?

난 반댈세~ 그놈의 협력 물꼬 왜 우리 대한이 터야 하나?

 

협력의 물꼬를 트자니 왜?

코로나19에 신음하는 섬나라에 통 큰 지원으로 협력의 물꼬를 트자고 한다.

그놈의 물꼬를 왜 우리 대한이 터야 하나?

‘한일관계 개선’ 그걸 왜 우리가 개선해야 하나?

‘동북아 화해와 협력을 위한 대승적 차원’ ‘인류애의 발휘’ 대체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를 아는지 궁금하다.

일본은 동북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서 전쟁범죄자들을 모아놓은 야스쿠니신사에 우르르 달려가 참배하고 우리에게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한다는 것인가?

지금 일본은 대한을 경제침략 중이다. 왜적은 2019년 7월 1일을 기해 대한을 ‘신뢰할 수 없는 국가’라고 하는 명분을 세워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다 OK하고 우리만 쏙 빼서 수출규제조치를 취하였다.

"양국 관계가 현저히 훼손됐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신뢰 관계를 기초로 수출관리를 하는 것이 곤란하게 됐다" (일본 경제산업성)

이 해석어려운 아리송한 말로 일본은 대한민국 경제 핵심인 반도체 목에 니뽄도를 들이밀었다. 그 덕에 이제는 대한의 초딩도 반도체에 ‘불화수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순도가 99.999999999999% 12나인 이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

지구에서 반도체산업에 고순도 불화수소 12나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초딩이 있는 몇이나 될지 궁금하다.

12나인 우리는 못 만든다. 이는 반도체산업 자체가 무너질 수 있고 반도체가 무너지면 대한의 경제가 무너질 수도 있다.

한일갈등이 누구에게 이익인가? 승자는 중국 러시아 북한이다.

그러니 ‘정상회담 해라.’ ‘특사를 파견해라.’ ‘사과해야한다.’ 이런 헛말로 토착왜구가 일본을 응원할 때

일본은 “3개 품목수출규제”보다 좀 더 세고 확실한 조치인 ‘화이트리스트 제외’까지 강행했고

분노한 우리대한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거세게 맞섰다.

초딩도 일본학용품은 안 쓴다했고

편의점 앞 파라솔에서 일본맥주를 마시는 사람은 없었으며

카센타 앞에는 일본차는 정비 안한다는 플랜카드가 붙고

일식집에서 조차 일본 식자재는 안 쓴다고 했다.

이런 눈물겨운 국민의 노력에

정부와 기업의 수입다변화, 소부장국산화(소재, 부품, 장비)의 노력이 더해지고

우리 기술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는 힘겨운 노력 덕에 겨우 대한을 지켜내고 한숨 돌리고 있다.

지금도 일본은 변함없이 경제침략 중이다. 왜적이 우리 목에 겨눈 칼을 거둔 것도 아니고 경제대국 일본에게 죽도록 두들겨 맞기만 하고 하느님이 보우하사 겨우 산 우리가 무엇 때문에 화해, 협력 이딴 걸 모색해야 하나?

 

인류애 같은 소리하지 마라.

지난날 일본의 동북지진, 관동지진, 쓰나미 피해 때 대한사람은 참혹했던 식민지배의 시절을 뒤로하고 일본도 이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따뜻한 정을 베풀었다. 누구보다 먼저 119를 급파했고 심지어 식민지 조선의 가장 큰 피해자인 위안부할머니들께서도 성금을 모금하셨다.

그리고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무엇인가?

독도, 교과서, 전범찬양, 욱일기, 그리고 경제침략

멀리 가지도 말자. 일본 기옥현(사이타마시)의 유치원생 마스크 차별은 어떤 인류애인가?

일본정부는 코로나 방지정책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마스크를 지급했다. 사이타마시는 41명의 아동이 다니고 있는 사이타마 조선 초중급 학교의 “유치부”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리고 이런 차별에 항의한 유치원 원장에게 “지급 받은 마스크를 다른 곳에 다시 팔지도 모르기에 줄 수 없다.”는 뜨거운 인류애에서 나온 말을 해준다.

 

일본은 선진 방역정책을 가진 나라다.

코로나사태에서 일본이 보여준 크루주선 선상격리 정책(한마디로 ‘방치’라고 생각된다.)은 진정한 선진국의 감염병 대응정책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모범 사례다. 이건 저쪽 동네 신문들이 다 달려들어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러니 협력 따위 집어 쳐도 된다. 

 

대한민국이 여력이 된다면 방역물품 지원순위는

1. 지구에 사는 대한사람(일본에 거주하는 재일한국인 포함)

2. 미국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 혈맹국 협력국으로 안보와 경제를 우리와 같이하는 국가

3. 대한의 자유를 같이 지켜낸 6.25 참전 형제국

4. 동포애로 지켜줘야 하는 북한주민

5. 온 지구를 다 구하고 나서 일본이 도움을 요청하면 그때 생각해 보면 된다.

 

잊지 말자. 역사를 보라.

관동대지진 때 일본은 조선인 폭도들이 우물에 독을 풀어 일본인을 죽이고 방화와 약탈을 한다며 조선 사람을 학살했다.

오늘은 어떤가?

일본은 휴업 요청에 응하지 않는 다른 업종은 그대로 내버려두고 일부 파친코 점포가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휴업 요청을 따르지 않는다고 말한다. 혹시라도 그때처럼 우리 재일교포를 노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인류애(人類愛),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은 사람에 대해서만 갖자.

우리가 여력이 된다면 아니 힘을 모아서 지원해야 한다면 우선순위는 이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