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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천 벚꽃 놀이 - 운치있게 꽃 아래서 한잔 2014

by 한갑부 2014. 4. 2.

무심천으로 꽃구경 하러 갔습니다.

북적대는 사람들 사이에서 뭘 하겠습니까?

사람들 다 들어간 야밤에 조용히 가서 즐겨야지요.

야밤의 꽃놀이 눈도 즐겁고 마음도 즐겁습니다.

운치있게 꽃 아래서 한잔 하고 싶은 마음에 조용히 팻트병 챙기고 마른안주로 한치 두어마리 구워 꺼먹 봉다리에 담아서 오붓하게 셋이서 달려갔지요.

 

 

 

 

 

 

뱃놀이 보다는 못한

꽃놀이지만 그래도 운치야...

오늘은 벚꽃 아래에서 운치있게 한잔

다음에는 산성에서 두잔

마지막으로 충주댐서 씨레기 가득한 민물매운탕에 석잔

올해의 꽃놀이는 이렇게 마무리하려 합니다.

^^

개화시기가 4월 10일 인데 4월 1일에 이 정도 피었으니 3일 정도면 만개될거 같네요. 아직 무심천을 노닐지 못한 분들 어서 서두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