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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45점 유체역학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뜻 물격 지지 의성 심정 신수 가제 국치 천하평 명명덕

by 한갑부 2019. 9. 18.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물격 

지지 

의성 

심정 

신수 

가제 

국치 

천하평 

명명덕

#대학 1편 경문 4장

大學之道(대학지도),在明明德(재명명덕)

在親民(재친민)

在止於至善(재지어지선)

知止而后有定(지지이후유정)

定而后能靜(정이후능정)

靜而后能安(정이후능안)

安而后能慮(안이후능려)

慮而后能得(려이후능득)

대학의 도는 밝은 덕을 밝힘에 있으며,

백성을 새롭게 함에 있고,

지극한 선에 도달함에 있다.

도달함을 안 뒤에 정함이 있고,

정한 뒤에야 능히 고요하고,

고요한 뒤에야 능히 편안하고,

편안한 뒤에야 능히 생각하고,

생각한 뒤에야 능히 얻음이 있다.

 

物有本末(물유본말)

事有終始(사유종시)

知所先後(지소선후) 則近道矣(즉근도의)

사물에는 근본과 끝이 있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으니,

먼저 할 것과 뒤에 할 것을 알면 도에 가까울 것이다.

 

古之欲明明德於天下者 先治其國

고지욕명명덕어천하자 선치기국 (하고)

예로부터 밝은 덕(명덕)을 천하에 밝히고자 욕심 있는 자, 먼저 그 나라를 다스렸고

천하의 명덕을 높이려는 자(明德者) = 군자(君子) = 군주(君主)

 

欲治其國者 先齊其家

욕치기국자 선제기가 (하니)

그 나라를 다스리고자 욕심 있는 자, 먼저 그 집안을 가지런히 하였다.

 

欲齊其家者 先修其身

욕제기가자 선수기신

그 집안을 가지런히하고자 욕심 있는 자, 먼저 그 몸을 닦았다.

 

欲修其身者 先正其心

욕수기신자 선정기심

그 몸을 닦고자 욕심 있는 자, 먼저 그 마음을 바로 하였다.

 

欲正其心者 先誠其意

욕정기심자 선정기의

그 마음을 바로 하고자 하는 자, 먼저 그 뜻을 정성되게 하였다.

 

欲誠其意者 先致其知

욕성기의자 선치기지

그 뜻을 정성되게 하고자 하는 자, 먼저 그 앎에 다다랐다.

 

致知 在格物

치지 재격물

앎에 다다름이란, 만물의 격식에 있다.

격물 = 만물의 격(格) = 무엇에 쓰는 물건 = 어디에 쓰는 짐승 = 어떤 사람

 

物格而后 知至

물격이후 지지

물격 후에야 앎에 이르고

물격 = 이 물건이 격에 맞는(어디에 쓰이는)물건임을 안다.

 

知至而后 意誠

지지이후 의성

앎에 다다른 후에야 정성으로 뜻을 세우고

 

意誠而后 心正

의성이후 심정

정성으로 뜻을 세운 후에야 바로 마음을 세운다.

 

心正而后 身修

심정이후 신수

바로 마음을 세운 후에야 닦을 수 있는 몸이 된다.

 

身修而后 家齊

신수이후 가제

닦을 수 있는 몸이 된 후에야 가지런한 집안이 되고

 

家齊而后 國治

가제이후 국치

가지런한 집안이 된 후에야 다스릴 수 있는 나라가 되며

 

國治而后 天下平

국치이후 천하평

다스릴 수 있는 나라가 된 후에야 천하를 평정할 수 있다.

 

自天子以至於庶人(자천자이지어서인) 壹是皆以脩身為本(일시개이수신위본)

其本亂而末治者(기본난이말치자)

否矣(부의)

其所厚者薄(기소후자박) 而其所薄者厚(이기소박자후) 未之有也(미지유야)

왕으로 부터 평민에 이르기까지 모두 몸을 닦는 것을 근본으로 삼는다.

그 근본이 어지럽고 끝이 다스려지는 자는 없으며, 후하게 할 것을 박하게 하고 박하게 할 것을 후하게 하는 자는 있을 수 없다.

 

此謂知本(차위지본), 此謂知之至也(차위지지지야)

이를 일러 앎의 근본이라 하고, 이를 일러 앎의 도달이라고 한다.

왜 수신을 이루지 못하는가?

물격을 알아 앎에 다다르지 못해서 수신을 이루지 못한다.

즉, 무식해서다.